둔촌주공아파트 아카이브 > [SNS 모음]

- 둔촌주공아파트의 소중한 기억을 나누어주신 576분께 감사드립니다. @dora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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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으로 보이는 #둔촌주공아파트 아직 그대로 간만에 #마을에숨어 멤버 넷 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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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31 23:59. @hibyedcapt on Instagram / 동일 프로필 1339개 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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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다 카페에서 캣맘즈와 말도 안되는 싸움을 벌이던 때부터 우울증이 터졌던 것 같다. 그때도 글 쓰면서 울고, 운전하다가도 아무 이유 없이 울고 그랬다. 모든 게 너무 후졌고, 그래서 너무 슬펐다. 이런 쓸데없는 싸움에 내 에너지를 써야하는 게 너무 슬펐고, 어쩌다 이런 진흙탕에 빠져있는 걸까 싶어서 너무 슬펐다. 그 뒤로 둔촌냥이 관련된 글은 도저히 쓸 수가 없었다. 그래도 올해 안에 한번은 정리를 해서 올려야한다는 압박 때문에 11월, 12월을 혼자 너무 힘들어하며 보냈다. 어쨌든 올해가 가기 전에 둔촌냥이 활동 보고를 써서 올렸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글을 쓰면서 몇번을 울었는데, ‘감사한 분들’을 쭉 리스트업 해보고 나서 우울감이 좀 덜어졌다. 무려 두페이지가 넘는 감사한 분들을 떠올리며 감사한 마음으로 글을 쓸 수 있었다. 정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감사한 분들 리스트는 조만간 정리해서 다시 올려야지. 올해 할 일은 하나 끝내고 가서 그래도 후련하다. 안녕 2018년! 다시는 만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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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1 22:45. @hibyedcapt on Instagram / 동일 프로필 1339개 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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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까지 이식을 기다린 둔촌의 계수나무들 그래도 이렇게나마 살아서 정말 다행이야. 부디 잘 머물다가 잘 돌아올 수 있길 바란다. . 살리기 위해서는 가지를 많이 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사람도 살기 위해서는 가지를 많이 칠 수밖에 없는 시절이 있는 것 같다. 그래도 살아남는다면, 언젠가 다시 마음껏 가지를 뻗어나갈 수 있는 날이 올거야. 일단 지금을 살아내자. . #안녕둔촌주공아파트 #개포동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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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3 01:06. @hibyedcapt on Instagram / 동일 프로필 1339개 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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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만 #안녕둔촌주공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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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4 01:49. @hibyedcapt on Instagram / 동일 프로필 1339개 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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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아름다운지 #둔촌주공아파트 #안녕둔촌주공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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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30 21:24. @hibyedcapt on Instagram / 동일 프로필 1339개 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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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ye #둔촌주공아파트 since 1980 #oren_seoul #vintage #seoul #둔촌동#dunchondong #아파트#재개발#apartment#redevelop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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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3 22:12. @hibyedcapt on Instagram / 동일 프로필 1339개 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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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둔촌주공아파트 이제 좀 무뎌지고 강해졌지만 여전히 좀 힘들긴 하다. 그리고 여긴 여전히 아름답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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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2 00:45. @hibyedcapt on Instagram / 동일 프로필 1339개 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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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에 단지 바깥에서 사진 찍는 사람을 봤다. 조금 취한 것 같은데 안으로 들어가진 못하고 밖에서 사진만 찍다가 계속 뒤돌아보며 가시더라. 그 모습이 자꾸 맘에 남아 오늘은 간만에 #안녕둔촌주공아파트 태그를 둘러봤다. 다들 너무 슬퍼하지만은 않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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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2 23:11. @hibyedcapt on Instagram / 동일 프로필 1339개 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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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부터 둔촌주공아파트에 펜스를 치기 위해 단지 외곽 나무들을 자르기 시작했다. 이렇게 자라기까지 수십년 걸렸지만 잘려나가는 건 정말 순식간이다. 펜스가 쳐지고 나면 이제 정말 전쟁 같겠지. 그런 모습을 내가 정말 계속 지켜봐야하는 걸까. 뭐가 아직도 그렇게 슬프냐고, 죽음을 직시해야 한다고 쉽게 얘기하는 사람들이 사실 참 야속하게 느껴진다. 나란 놈은 또 괜찮은 척 버틸 수도 있겠지만 사실 안 괜찮을 게 너무 분명하다. 솔직히 버티고 싶지 않다. 이제 제발 편 가르지 좀 말고, 니 고양이 내 고양이 그딴 소리 좀 하지 말고, 고양이들 이주 제대로 좀 진행해서 제발 좀 펜스 쳐지기 전에 최대한 좀 옮기자. 난 펜스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들어가서 보며 버틸 자신이 없단 말이다. #안녕둔촌주공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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