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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1 01:35. @youngmoon_k on Instagram / 동일 프로필 1개 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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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있잖아. 그런 하루. 알람 소리에 깨지 않고 자연스럽게 일어난 아침. 밥 먹으러 갔는데 줄을 서지도 않고,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자마자 마침 버스가 오고, 퇴근길, 여러 색으로 물 들어가는 하늘을 볼 수 있고, 샤워하고 누웠는데 아무 걱정 없이 바로 눈 감길 때. 매일이 그런 하루이길. 나의 하루가 그리고 너의 하루가. - 그저께, 그런 하루의 하늘. - 눈앞에 보이는 30년도 더 된 아파트는 곧 있으면 사라진다. 초등학교부터 얼마 전까지도 추억이 많았던 곳인데. 동생과 수영을 다니던 곳도 고등학교 등굣길도 이제는 아무도 없다. 텅 비어버렸다. 내심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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