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DVD』 2004.05.본인인터뷰





BEHIND STORY

스물두 명의 스태프라이터들을, 

각기 다른 장소에서 만나 사진을 찍고 장시간 인터뷰하는 건 쉽지 않았다. 영화평론가 정성일 씨. 아무리 전화해도 휴대폰을 받지 않아 그의 휴대폰에는 ‘삐삐’ 라는 별칭이 붙어있다. 한 달 동안 문자와 메일로 데이트를 청했지만 묵묵부답, 마감을 코앞에 둔 시점에서야 겨우 인터뷰를 하겠다는 연락을 받았다. “아, 사진은 제가 직접 찍으면 어떨까요? 그게 훨씬 더 재밌잖아요.” 그래서 이번 호에 실려 있는 사진은 정성일 자신이 직접 연출, 촬영한 것이다. 과연, 그의 말처럼 사진은 재미있었다. 나머지 스물 한 명의 스태프 라이터들에게도 감사드린다. 홍대 앞에서 인사동 거리에서 맨발 촬영도 감수했다. 기꺼이 사진을 찍고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 준 그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박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