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기회가 되면 영화를 재밌게 보는 그런 보통 사람('정성일'이라는 사람이 누군지도 여기서 처음 알았답니다^^;. 서점에서 지금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데 단골 손님 중에 "정성일의 화두, 코드(?)"라는 책을 찾는 분이 계셔서 '정성일'이 누군인가 하는 생각은 했었는데 여기서 알게 될 줄이야~)입니다.
학교 교양 수업에서 기존 비평에 관한 메타비평을 하는게 숙제라서 인터넷의 유명한 몇 개 영화관련 싸이트들을 돌아다니다, 이곳에 들렀습니다. 그런데 글들이 참 눈에 띄더라구요^^;(쓰이는 어휘들이 워낙에 전문적이고 어려운, 글들이 많은 탓에~~ 이해가 안되니깐요^^;;) 그래서 오랜만에 인터넷에서 '볼 거리'를 찾아서 기뻤어요. 물론 제가 메타비평을 할 만한 글을 찾을 시간을 다 없애버리긴 했지만^^;... 듣고 있는 교양 수업의 선생님은 개인적으로 좋게 생각하는데 이번 리포트에 관해서만큼은 다소 원망스럽습니다.ㅠ.ㅠ
정확히 제가 이해를 하고 비슷한 깊이의 이해를 한 사람의 글이어야 제가 할 말이 있을텐데요. 어딜 가나 새롭기만 하고, 혼자서 영화보고 '가만히' 있는 것만 좋아하던 저로선 영화의 코드들(?)을 대강이나마 구경하는게 새롭기만 하네요. 그런데 감히 아쉬운 점을 말씀드려본다면 조금만 더 '자상하다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운영자님 멋지시네요, 일찍부터 좋아하시는 걸 찾아서 이렇게 움직이고 계시니.. 비록 제 원래 취지랑은 다르게 시간을 많이 투자한 싸이트지만 참 좋았습니다. 즐겨찾기에 추가도 해놨어요^^; 그럼 수고 하시고 나중에 또 들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