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전 김기현님께서도 메일을 통해 똑같은 문제를 제기하셨으며,
지금까지 많은 분들이 이 문제에 대해서 말씀해 오셨었지요. 그러한
말씀에 제가 답변해 드려왔던 사항을 다시 말씀드린다면, 저로서는
흰색 바탕에 검은 글씨가 도리어 눈이 피로하였기 때문에 애초
디자인에서 이러한 색상선택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노화된 CRT 모니터,
색상대비가 뛰어나지 못한 LCD 또는 제대로 설정하지 못한 여러
모니터들에서는 검은색에 글자가 묻히게 되는 상황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다음 업데이트에서는 인쇄용 페이지와 특정버튼을 클릭하면
화면의 배색이 바뀌는 기능을 추가할 생각입니다. 여전히 드래그를
통한 복사는 불가능하지만 이 기능이 들어가면 베르테르님께서
원하시는 부분을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조만간에 업데이트가
이뤄지기 힘들 것 같다는 점이지요. 현재 저는 대학교 마지막 학기를
다니며 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정성일씨가 새로운 글을
쓰고 계시지 않기 때문에 밀리게 되는 글들은 없으나 이미 자료를
확보한 백여개의 예전 글들 조차 업데이트하기 힘들 만큼 바쁜 나날에
있습니다. 그리하여 다가올 업데이트 시기는 저로서도 언제가 될지
확답을 드리기 어렵네요.
제가 준비하고 있는 사업은 이 글모음 페이지보다 훨씬 규모가 크며,
직접 제 입으로 말하긴 쑥스럽지만 굉장한 웹페이지가 될 것입니다.^^
6개월 안에 오픈을 준비하고 있는데, 아마 그 안에는 이 곳의 업데이트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google alert 등을 통해 들려오는
"정성일" 에 관한 새로운 소식들은 preview 나 news 등을 통해
간단히 업데이트될 것입니다. RSS 리더가 있으시다면 최신 정보는
왼쪽 하단에 있는 RSS 링크를 통해 접하실 수 있을 겁니다.
다음 업데이트에는 분명 원하시는 기능을 추가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 이 곳에 올라와 있지 않은 자료에 대한 출처제보는 항상 열려있습니다.
굳이 타이핑 하지 않으셔도 되고 출처만 알려주셔도 좋답니다.
베르테르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항상 좋은 자료들을 올려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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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사나 인쇄를 할수없어서 많이 아쉽지만 그 사정은 어느정도 알고 있습니다(그러나 그렇게 해도 별 문제는 없어보이는데, 적어도 프린트해서 볼수있게는 하셔도 괜찮을 것 같은데...이제는 없어진 잡지들도 꽤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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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그냥 읽으려고 해도 바탕이 검은 색이라 눈이 많이 피로합니다. 문장 하나 하나 집중해서 읽어도 모자랄 판에 바탕이 검은 색이니 무척 힘들군요. 특히 길고 재미있는 정 선생님 글은 계속해서 읽고 싶어도 육체적(혹은 거기에 보태어 정신적) 피로때문에 읽는데 괴로움이 따르는 그 마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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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니 간곡히, 그리고 간절히 바라는데 바탕 좀 흰색으로 바꿔주세요. 그러면 김석영님의 이 노고가 더욱 더 빛을 받을 실 거에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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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꿔주시면 제가 여기에는 없는 정 선생님 글 중에서 직접 타이핑한 글을 보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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