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준 wrote:
> 정성일 평론가의 글만 봐도 구역질이 나는 사람입니다.
> (하지만 구역질을 하면서도 읽긴 합니다...)
> 그럼 너 왜 여기 왔니? 하시면 약간은 오기가 나서라고 대답할께요.
> 안티들도 많다는 사실을 알리고싶어서라고 할까요.
>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응원하거나
> 정성일평론가의 영화관을 저주합니다.
>
조금 실수하셨네요.
진정한 안티는 구역질, 오기나 저주 따위의 비논리, 증오, 혐오형으로부터 비롯 될 수 없는 것으로 아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티라고 인정 받을 수 있는 길은 현재로선 자기가 싫어하는 스타들에 대한 험담만 잔뜩 달아놓은 숱한 코흘리게들 안티 싸이트들 사이에서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님이 진짜 선생님을 저주하시는 이유가 무엇일지에 대한 궁금함은 듭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님이 얼마나 정 성일 선생님을 미워하는지, 얼마나 많은 안티(?)들이 존재 하는지 하는 따위의 양적인 부분이 아니라, 왜? 라는 부분에 대해서 입니다.
지극히 당연한 거지요.
이후에 보다 더 소상한 논지를 펴실 생각이시라면 기꺼이 토씨 하나 빼지 않고 읽고 고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 게시판에는 코박스 같은 얼치기 애들만 드나드는게 아닙니다.
다른 여러 훌륭한 분들도 어떠한 이유로든 선생님에 대해 알기 위해 많이 들르는 것으로 압니다.
부족한 저는 일단 질문만 던져애겠고, 본격적인 정식 논쟁은 다른 분들께 맡겨야 할 것 같습니다.
제발, 너무 어렵다는 말로 요약되는 뻔한 지적만큼은 말아주십시오.
솔직히 지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