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정성일의 영화순정고백담 (세 번째 이야기)
기사입력 : 2011.02.09 18:04
[맥스무비=정성일(영화평론가/영화감독)] 매년 새해가 시작하면 (종로 낙원상가 4층에 자리 잡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친구들의 영화제’를 한다. 올해로 벌써 여섯 번째이다. 이 영화제는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영화의 ‘친구들’에게 매년 연말에 백지수표를 보내준다. 그러면 ‘친구들’은 거기에 자기가 (극장에 오는 관객들과 함께) 보고 싶은 영화 목록을 써넣으면 된다. 그런 다음 우리는 그 목록을 감상하면 된다.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