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wrote:
> 언젠가 정성일씨가 키노 엔딩크래딧에 '후샤오시엔과의 대화'라는
> 책에 대해 얘기 한 적이 있었는데요,
> 혹시 아세요? 어디가면 파는지....그리고 그게 우리나라에서 출간되긴 했는지....
'아무'님께서는 KINO 2000.10. 의 EDITORIAL에 나왔던 책을
말하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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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샤오시엔』장-미셀 푸로동(편집)
영화제에 가져갈 가장 좋은 친구는 언제나 책이다. 그것도 아주 심각하면 안 되고,
그렇다고 해서 영화와 아무런 관계가 없으면 더더욱 안 된다. 영화를 보러 먼 길
기차여행을 하면서, 영화관 앞에 길게 늘어선 줄에 서서 기다리면서, 그리고 시간표를
짜다가 무료하면, 영화관 앞에서 만날 친구를 카페에서 기다리면서, 다음날 볼 영화 때문에 마음이 설레여 잠이 오지 않으면 그럴 때는 언제나 책을 읽는 것이 최고이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는 후 샤오시엔과의 인터뷰 책을 들고 갈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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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번역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원제는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http://www.fnac.com/Shelf/article.asp?PRID=827561&SubjectId=0&SID=F4010ABA%2D7EEC%2D75B6%2D41FB%2DADA69BDDE52E&UID=&AID=&Origin=FnacAff&Pe=1&No=3&Fr=0&Mn=6&Ra=-1&To=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