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이젠.

운영자 2001.05.26 14:54 조회 수 : 350

먼저 고세진님께 원하시는 답변이 되지 못하는 것 죄송합니다.

저는 이 홈페이지를 만들고 나서 정성일씨로 저를 오인하시고
보내신 24통의 메일을 받았습니다. 대부분이 열혈영화소년소년들로
"영화평론가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나요?"가 대부분의
질문이었으며 대학교의 편집부원으로부터 원고청탁도 받았으며
팬으로서 개인적으로 만나고 싶다는 내용, 영화평론가에 대한
적대감으로 보내신 내용등. 하나하나 제가 정성일씨가 아님을
설명해드려야 했습니다.

저는 단순히 제게 메일을 보내시는 이유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너무많은 정보를 접하느라
한 웹페이지 조차 주의깊게 살펴보지 않는 단순한
부주의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젠 제 잘못이라고 생각을 돌려야 할 것 같습니다.
단순히 '정성일 영화평론가 글모음'이라는 제목과
'editorial'의 내용 그리고 홈페이지 저 너머에 있는
김석영 쪽 내용만으로는 여러분께 이 곳이
정성일씨가 만든 홈페이지가 아님을 상기시키지 못할
수도 있다고 생각을 고쳐먹었습니다.

그렇게 main index에
*. 이 곳은 정성일씨의 글을 모은 김석영의 개인홈페이지입니다.
라는 어구를 넣었습니다.

지금까지 이 사항에 무심했던 것 죄송합니다.





고세진 wrote:
> 영화의 흥행이란 건 작품의 퀄리티나 대중성 이외에도 배급과 홍보, 마케팅, 입소문 및 군중심리등의 여러 요소들에 의해 결정된다고 봅니다.
> 전 그중에서도 영화 평론가들의 한 마디(?)도 영화의 흥행에 적지 않은 작용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이 부분에 대해 연구(그래봐야 학부생입니다만^^)를 해 볼까하는 마음에 정성일님의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
> 그리고 덧붙이자면 요즘은 영화 흥행에 있어서도 매니아라고 하는, 영화를 적극적으로 관람하는 사람들이 opinion의 역할을 하게 됨으로써 일반 대중에게 많은 역할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소위 말하는 '입소문'이란 것이 이 사람들에 의해서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매니아그룹은 영화 잡지나 인터넷 사이트, 혹은 방송등과 같은 곳에서 적극적으로 영화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여 영화를 보고, 또 보고 난 후에도 여러 루트를 통해 자신들의 생각을 혹은 자신의 생각과 일치하는 생각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설파하는 것 같은데, 이들이 특히 영화평론가들의 별점에 민감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
> 결론은 님들과 같은 평론가들의 영화평이 특히 별점이 영화 흥행에 있어서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시는지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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