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MDB > 영화지식 > 전문칼럼 > 임권택x101; 정성일, 임권택을 새로 쓰다 ]
몽녀 Lady in Dream (1968, 임권택) (2013-08-01) [기사링크]
(… 전편을 아직 읽지 않은 분들은 돌아가서 인터뷰를 먼저 읽기 바란다. <몽녀>에 관한 글은 전편과 후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글은 후편에 해당한다. 나는 같은 설명을 반복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 다음 이어서) 1968년 임권택은 입체영화 <몽녀>를 찍었다. 나는 만들었다거나, 연출했다거나, 라고 말하는 대신 찍었다, 라고 썼다. 물론 이 말 사이에 어떤 위계 질서를 세우려는 것은 아니다. 나는 무언가 기술적인 측면에 방점을 찍고 싶다. 무엇보다 먼저 영화를 보기 전에 관객의 절차를 차례로 밟아 볼 생각이다.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