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보보담』2014.여름.13호. 연천은 어디에 있는 곳인가요? / What do you do? I am a politician and I do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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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여름.13호 (2014.07.18) [PDF링크

 

Walking with a Shot / 영화로 만나는 연천 (pp.22~26) [아카이브 내 읽기]

연천은 어디에 있는 곳인가요?

: 영화에 관한 비밀스러운 이야기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처음에는 시나리오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무슨 이야기인지가 맨 먼저 궁금하니까요. 그 다음에는 시나리오에 맞는 배우들을 찾아야 합니다. 물론 시나리오가 원한다고 그 배우가 꼭 출연하는 것은 아닙니다. 송강호 씨는 사석에서 농담처럼 말했습니다. 우리 집에 가면 시나리오가 문학 전집 수준으로 책장에 꽉 차 있어요. 남의 영화 시사에 초대받아 가면 처음 보는데도 이미 엔딩을 내가 다 알고 있는 영화인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후략)

 

Prologue / 영화로 떠나는 여행 (pp.186~193) [아카이브 내 읽기]

What do you do? I am a politician and I do Music.

: 아이슬란드에 대해서 우리들은 아마 거의 아는 게 없을 겁니다. 우선 이 나라에 대해서는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시험에 문제가 나온 적이 없잖아요. 게다가 유명인이라곤 포스트 펑크 음악의 디바라고 불리는 비외르크(Björk)가 전부지요. 하지만 그녀는 뉴욕에서 활동 중이라 아이슬란드를 떠난 지 오래입니다. 물론 좀 더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몽환적인 비트와 거의 슬로우 모션처럼 진행하는 기타 코드로 멜랑콜리한 사운드의 풍경화를 들려주는 시구르 로스(Sigur Rós)를 왜 두 번째로 호명하느냐고 불평을 늘어놓을지 모르겠습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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