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의 영화 전문가, 비평가, 학자 30명이 모여 쓴 최초의 한국영화 전사 『한국영화사 開化期에서 開花期까지』가 출간되었습니다. 영화평론가 정성일씨의 글은 01장. 활동사진의 상영과 한국영화의 등장 (1895~1925)의 서문에 해당하는 “눈물, 비평, 폭력, 웃음, 한국 장르 영화의 네 가지 변주(pp.1~16)” 와 10장. 한국영화의 성장과 전망 (1996~현재) 중 “시대를 초월하는 감독 임권택(pp.384~388) ” 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 이 책의 특징
한국 최고의 영화 전문가, 비평가, 학자 30명이 모여 쓴 최초의 한국영화 전사. 한국영화사를 1897년부터 2006년까지 10개의 시기로 구분하고, 장르의 발전, 심의제도, 영화법, 여성영화 사 등 11개의 주제를 추가로 선정하여 분석하고 있다. 한국영화사를 처음 접하는 독자에서 연구자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다가갈 수 있는 다층적인 스펙트럼을 제시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 안정숙)가 「영화진흥위원회 이론총서」 36번째 기획으로 진행하고 커뮤니케이션북스가 출간한 이 책은, 한국에서 영화가 첫 상영된 시점부터 새로운 르네상스를 맞이하고 있는 현재에 이르기까지를 조망한 최초의 한국영화전사이다. 한국영화가 새로운 전성기를 맞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영화에 대한 시각과 다양한 사실,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전사(全史)는 없었다. 그동안 출간된 한국영화사 서적은 일정 시기에서 끊기거나 부분적인 주제나 시기를 다루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한국 최고의 영화 전문가, 비평가, 학자 30명이 자신이 연구하고 토론한 결과를 엮은 최초의 저작으로 지금껏 생산된 한국영화에 대한 논의의 핵심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