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시네마디지털서울영화제 (2007.07.2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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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장편영화만 모여라!

2007.05.04 / 송순진 기자

또하나의 디지털 영화 축제가 열린다. 디지털 장편영화를 중심으로 한 ‘시네마디지털서울영화제’가 오는 7월 20일부터 27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평론가 정성일, <모텔 선인장><낙타들>의 박기용 감독이 공동집행위원장으로 나선 시네마디지털서울영화제는 오는 7일 기자회견을 통해 라인업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개막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J 문화재단의 후원으로 꾸려지는 시네마디지털서울영화제는 경쟁부문과 비경쟁부문 2개의 섹션으로 총 40편의 세계 디지털 장편영화를 소개한다. 경쟁부문에서는 아시아 신인 감독의 디지털 영화 20편을, 비경쟁부문에서는 주목할 만한 세계 디지털 영화 20편을 상영한다. 특히 상금 3천만 원을 수여하는 감독 심사위원단, 상금 2천만 원을 수여하는 국제 비평가 심사위원단을 비롯해, 한국 젊은 비평가 심사위원단, 관객 심사위원단이 각각 1편의 작품을 선정하는 등 경쟁부문에 무게를 싣는다. 또한 아시아 영화인들이 프로그래밍 컨설턴트로 참여해 상영작 선정에 적극 나섰다. 싱가포르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필립 치아, 홍콩국제영화제 예술위원장 리척토, 도쿄필름엑스 수석 프로그래머 이치야마 쇼조가 각 지역의 주목할 만한 디지털 영화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상영작이 선정된다.

시네마디지털서울영화제는 CGV 압구정 2개관에서 소규모로 첫 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시네마디지털서울영화제 측은 “규모는 작은 편이지만 아시아의 신인 감독을 발굴하고 소개한다는 의미에 비중을 싣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마스터 클래스를 비롯해 여름 심야 상영을 통해, 여름 휴가를 떠나지 못하는 영화 마니아들을 위한 영화제로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코리아필름 > 영화계 소식 ] (원문링크)
정성일 평론가·박기용 감독, 디지털영화제 만든다
– 홍콩·싱가폴·일본 등 유수 영화제의 핵심인사 3인 프로그래밍 컨설턴트 선임


영화평론가 정성일 씨와 <모텔선인장><낙타(들)>의 감독이자 한국영화아카데미 원장인 박기용 감독이 서울에서 디지털 영화만을 선보이는 영화제를 만든다. 

정성일 평론가와 박기용 감독은 오는 7월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CGV 압구정 2개관에서 시네마디지털서울영화제 2007(film festival cinema digital seoul 2007, CinDi 2007)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공동집행위원장을 맡은 이들은 “이미 익숙한 듯 하지만 그 무한한 진화와 변주의 가능성 때문에 여전히 낯설고 여전히 모호한 디지털이라는 재료를 가지고 지금 현재, 가장 멀리까지 진화한 작품, 가장 많이 진보한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관객들과 새롭고 놀라운 경험을 공유하려고 한다”고 개최이유를 밝혔다. 

한국 및 아시아 각국의 디지털 영화를 선보일 시네마디지털서울영화제는 아시아 신인 감독의 디지털 영화 20편이 출품되는 경쟁부문과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디지털 영화 20편을 소개하는 초청부문 등 40편의 새롭고 다양한 디지털 영화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시네마디지털서울영화제는 홍콩, 싱가폴, 일본의 유수의 영화제의 핵심인사들을 프로그래밍 컨설턴트(Programming Consultants)를 선임하여 아시아 각지의 수많은 작품을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선별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필립 치아(Philip CHEAH) 싱가폴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리척토(LI Cheuk-to) 홍콩국제영화제 예술위원장, 이치야마 쇼조(ICHIYAMA Shozo) 도쿄필멕스 수석프로그래머가 프로그래밍 컨설턴트 참여한다. 

한편 영화제 조직위는 7일 행사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구체적인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2007.5.04 /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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