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뉴스타겟』 2016.12.01. 정성일 작가, “시시한 영화를 보는 것은 시시한 인생을 사는 것이다”

[문화] 정성일 작가, “시시한 영화를 보는 것은 시시한 인생을 사는 것이다” (2016.12.01.17:33) [기사링크]

11월 30일 국립중앙도서관은 <2016년 제4회 저자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저자와의 만남은 영화평론가 정성일 씨를 초청해 ‘언젠가 세상은 영화가 될 것이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홍선애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저자와의 대화 외에도 ‘카바레’, ‘시네마천국’, ‘오페라의 유령’ 등 주옥같은 영화 속 음악들을 함께 감상할 수 있었다.
영화평론가이자 영화감독인 정성일은 로드쇼 편집차장, 키노 편집장을 역임했으며 2009년 영화 카페느와르로 영화감독에 데뷔했다. 또한, ‘언젠가 세상은 영화가 될 것이다’, ‘필사의 탐독’ 등 많은 책을 저술한 저자이기도 하다. 정성일 작가는 행사에 앞서 뉴스타겟과의 인터뷰를 통해 간략한 소감을 전했다.

‘언젠가 세상은 영화가 될 것이다’ 책 소개

저는 영화가 남아야지 비평이 남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비평은 시기성을 타는 것이기 대문에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새로운 비평이 쓰여지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는 쪽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책의 에디터가 이제까지 제가 쓴 비평을 모아 책을 내기를 오랜 시간 권해 결국 책을 내게 됐습니다. 이 책은 저의 비평록을 모은 첫 번째 책이기도 하고, 비평을 쓰기 시작한 지 25년 만에 나온 책입니다. 그래서 이 책에 모은 글은 성격이 다른 내용들도 섞여있습니다. 또한, ‘필사의 탐독’이라는 한국 영화에 대한 본격적인 비평을 쓴 책과 커플링이 되어 나왔기 때문에 이 책의 대부분의 내용들은 에세이에 훨씬 더 가깝게 쓰여졌습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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