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큐브에서 11/29(일) 18:00 김초희 감독의 〈찬실이는 복도 많지〉 상영 후 김초희 감독과 함께 GV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영상비평플랫폼 마테리알에서 지난 8/18 ‘질식자의 편지: 영화문화의 현재에 관한 13개의 질문’로 보낸 공개서한에 대한 회신으로 ‘답장, 그렇지만 (아무래도 결국은) 질문(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일까)‘ 글이 게재되었습니다.
회신11. 답장, 그렇지만 (아무래도 결국은) 질문(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일까) (원문링크)
안녕하세요. 보내주신 편지는 지난 여름이 거의 끝나갈 무렵, 사실 비가 너무 자주 내려 거의 여름을 미처 구경도 하지 못한 채 끝나긴 했지만, 하여튼 그 무렵에 받았습니다. 그때 저는 시급한 일이 눈앞에 놓여있었고, 그래서 편지를 보내주신 강덕구님에게 오늘까지 답장을 드리겠다고 양해를 구했습니다. 그래도 약속을 지키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편지가 도착했을 때 열어보기는 했지만 이미 양해를 구한 다음이기 때문에 그때는 주의 깊게 읽지 못했습니다. 이제야 비로소 읽게 되었습니다. 먼저 질문이 너무 많아서 질린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저 중얼거렸습니다. 아아, 엄청나군. 그때 강덕구님이 친절하게 저에게 메일을 한 통 더 보내주셨습니다. 모든 질문에 답을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라는 말에 다소 안심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질문이 무엇인지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후략)
+. 2020.11.16. 정성일 평론가의 회신에 대한 강덕구 평론가의 글
아리랑시네센터에서 11/16~11/21 동안 진행하는 ‘독립영화 극장전’ 프로그램 중 11/17(화) 18:40 에드워드 양 감독의 〈타이페이 스토리〉 상영 후 ‘타이페이의 기억과 에드워드 양의 영화세계’ 시네토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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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MDb > 영화사 > 세계영화사의 순간들 ]
1916년 11월 13일 : 32개의 생크림 파이를 서로에게 집어던지는 ‘파이 던지기’ 난투극 씬이 등장하다 (원문링크)
아무래도 몇 번이고 반복해서 영화사의 순간들을 거슬러 올라와야 할 것 같다.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세계 영화사에서 이 두 개의 발명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나는 다른 또 하나의 발명을 뒤이어 소개할 것이다) 고유한 순간들. 그런 다음 마치 하나의 장르처럼 확장되어나간 기호들. 먼저 첫 번째 발명에 대해서 말하겠다. 파이 던지기. 영어로는 ‘Pie Fight(파이 난투극)’ 하나의 용어가 된 광경. 아마도 영화에서 상대방의 얼굴에 파이를 집어 던지는 장면을 보았을 것이다. 영화에서 보지 못했다면 항의의 의미로 정치인, 혹은 누군가에게 연설의 순간에 그를 향해서 집어던지는 장면을 뉴스에서 보았을 것이다. 한국에서는 그 변형이랄 수 있는 계란 던지기가 있다. 파이 던지기의 장면들은 이제 하나의 영화사가 될 만큼의 역사가 되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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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사단교육운동본부에서 진행하는 ‘2020 마을교사 종합학교 종합 워크숍 & 씨네마앤토크’ 프로그램 중 11/10(화) 켄 로치 감독의 〈미안해요, 리키〉 상영 후 워크샵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2020 마을교사 종합학교 종합 워크숍 & 씨네마앤토크(with 정성일 평론가)
2020년 10월 6일 부터 제한적 대면강의와 온라인 ZOOM 교육으로 진행된 2020 마을 교사 종합학교는 11/10(화) 16:00~21:30 흥사단 3층 강당에서 종합 워크숍 과정을 끝으로 완료될 예정입니다.
1부 주제는 <마을 학교의 현주소와 2021년 전망 및 나의 프로젝트>로 참석자들이 발표하고, 종합 토론하는 집담회 방식으로 운영하고자 하며, 집담회 마무리 과정으로 수료식을 진행합니다. 참고로, 수료 예정자는 별도로 안내할 예정입니다.
2부는 정성일 평론가를 모시고 영화 ‘미안해요 리키’를 함께 톺아보며, <코로나 시대 불안정 노동과 마을 학교의 역할>에 주제로 우리 시대 불안정한 삶 전반을 살펴보고 마을공동체-마을학교로부터 해법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참여하고 싶으신 회원분들께서는 흥사단 교육운동본부 사무처(02-741-2013로 문의바랍니다.
메가박스코엑스에서 11/26(목) 19:00 레반 아킨 감독의 〈그리고 우린 춤을 추었다〉 상영 후 GV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메가박스 공식홈페이지 안내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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