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KU시네마테크』 2016.09.24. 알프레드 히치콕〈현기증〉상영 후 GV

KU시네마테크(9/24)와 KU시네마트랩(9/25)에서 양일간 알프레드 히치콕 특별전이 열립니다. 9/24(토) 19:20 현기증 상영 후 정성일 평론가의 GV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 박준휘님의 제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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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 중 비전-감독상 심사위원 참여 (정성일, 허문영, 김혜리)

[ 부산국제영화제 > 커뮤니티 > BIFF뉴스 ]

[BIFF 보도자료] 국내 최고의 평론가 3인, 비전 감독상 심사위원으로 확정!
2016.09.13. [원문링크]

비전-감독상 심사위원,
정성일, 허문영, 김혜리 평론가 확정!

올해 한국영화의 오늘-비전(이하 비전) 부문 선정작 가운데 미래가 기대되는 감독 2인에게 주는 비전-감독상 심사위원이 확정됐다. 올해 심사위원은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평론가들이 맡게 됐는데 정성일, 허문영, 김혜리 3인이 그들이다. 각각 남다른 개성을 발휘하는 3인의 영화평론가가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한 이들이 많을 것이다.

비전 부문은 올해 새로 만든 독립영화들 가운데 주목할만한 영화들을 선보이는 부문으로 올해는 11편이 선정됐다. 이들 영화는 비전-감독상을 비롯, 시민평론가상, 대명컬처웨이브상, CGV아트하우스상, 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 올해의 배우상 등 여러 가지 상의 후보가 된다. 이 중 비전-감독상은 비전 부문 선정작 가운데 뛰어난 연출력을 선보인 영화 2편을 뽑아 각 5백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상이다. 상금은 메가박스㈜에서 협찬한다. 시상은 영화제 폐막 전날인 10월14일 저녁 ‘비전의 밤’ 행사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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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씨네큐브』 2016.09.09. 〈히치콕 트뤼포〉상영 후 씨네필 토크

[ 씨네큐브 > 뉴스 > 공지사항 ]

특별상영★ 9/9(금) 〈히치콕 트뤼포〉 정성일 평론가 + 스페셜 굿즈 증정 (공지링크)

〈히치콕 트뤼포〉 씨네필 토크

  • [ 상영 정보 ]
    • 일시 : 9/9(금) 저녁 8시 씨네큐브 1관 ※상영 종료 후 GV 진행(*약 1시간 예
    • 경품 : ‘히치콕 노트 5종 세트’ 전원 증정
    • 진행 : 정성일 평론가

※〈히치콕 트뤼포〉 상영 + 씨네필 토크 + [히치콕 노트 5종] 증정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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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ASIANA』 2016.09.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그리고 도쿄

아시아나항공에서 월간으로 배포되는 기내지인 “ASIANA culture, style, view” 9월호에는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그리고 도쿄” 기사가 게재되었습니다.

해당 기내지는 아래 링크의 설명을 통해 Android, iOS 모바일 기기에서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http://flyasiana.com/CW/ko/common/pageContent.do?pageId=PC_00002140


movie and the city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그리고 도쿄

서울을 잘 알고 있는 일본 친구에게 이렇게 물은 적이 있다. “누가 저에게 물어보더군요. 도쿄에서 관광하려면 어떤 코스가 좋을까요?” 그러자 그 친구는 일본인 특유의 표정인 희미한 미소도 아니면서 웃는 것도 아닌 얼굴로 내게 반문했다. “서울을 관광하려면 어떤 코스가 좋을까요?” 우리는 둘 다 크게 웃었다. 내 경험으로 볼 때 도쿄는 쇼핑하기에 아주 좋은 도시다. 당신이 무언가의 ‘덕후’라면 뉴욕보다도 훌륭하다. 하지만 출퇴근 시간의 무시무시한 인파, 그리고 초행길이라면 다소 시행착오를 감수해야 하는 지하철 JR 노선과 간선 사이의 아슬아슬한 환승, 믿을 수 없을 만큼 친절하지만 여전히 영어를 난감해하는 일본인에게 길을 물어보는 어려움을 굳이 무릅쓰면서까지 관광을 하기에 딱히 가볼 만한 데가 없다. 교토처럼 ‘심쿵’ 하는 고도(古都)의 우아함도 없고 오사카처럼 음식이 맛있지도 않다. 하지만 일본을 여행한다면 일단 도쿄는 다녀와야 안심이 된다고 할까. 왠지 (일본만화 주인공처럼 말하자면) ‘아무래도 역시 그래야 하지 않을까’라는 기분이 든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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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어떤 날 7』- 꿈결 같은 여행, 북노마드, 2016.08.29

1년에 한번 정도 비정기적으로 발행되는 여행산문 무크지 “어떤 날” 7호(8/29 발간예정)에는 ‘꿈결 같은 여행’ 이라는 테마로 각 분야에 있는 사람들의 글을 모았으며, 2013년 3호부터 이번 7호까지 정성일 영화감독/영화평론가의 글이 연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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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성동구립도서관』 2016.09.22.-09.29. 언젠가 세상은 영화가 될 것이다

[ 성동구립도서관 > 문화마당 > 문화행사 ]

  • 강연안내 (프로그램 안내링크)
    • 일시 : 2016.9.22.(목), 9.29.(목) 19:00
    • 장소 : 성동구립도서관 영화감상실
    • 진행 : 정성일(영화평론가, 영화감독, 프로그램디렉터)
    • 주제 : 언젠가 세상은 영화가 될 것이다
    • 내용 :
      • 1차 – 영화를 본다는 즐거움이란 무엇인가?
        영화의 미학에 관한 몹시 알기 쉬운 두 세가지 개념
      • 2차 – 영화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21세기 영화를 위한 몹시 위험한 두 세가지 가설
  • 모집안내
    • 기간 : 2016.8.11.(목) ~ 선착순 마감
    • 방법 : 방문 및 유선접수 (5층 사무실, 02-2204-6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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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월간)맥스무비』 2016.08. 88 올림픽의 이면, 응답하라 1988

[ 맥스무비 > 기획 ]

MAX SPORTS MOVIE | 88 올림픽의 이면, 응답하라 1988 (원문링크)

아마 잘 상상이 안 되겠지만 1988년 그해는 민심이 흉흉했다. 전 세계로 중계 방송되는 ‘단군 이래’ 첫 번째 행사를 앞두고 있었지만 아무 것도 잘 되어가지 않고 있었다. 올림픽 전해에 박종철은 고문으로 죽었고 이에 항의 시위하던 이한열이 죽었다. 젊은이들이 끊임없이 죽었다. 1987년 6월 시민항쟁이라는 자랑스러운 승리가 있었지만 그런 다음 정작 투표로 당선된 대통령은 노태우였다. 그 결과 앞에서 갑자기 사람들은 냉소적으로 바뀌었다. 자기 손으로 해낸 승리. 그런 다음 자기 손으로 저지른 실수. 그해 8월 29일 오대양이라는 사이비종교단체의 신도 32명이 집단자살 시체로 천장에서 발견됐다. 이 죽음은 아직도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노태우 대통령은 정치적 제스처로 5공 청문회를 개시했지만 재판을 받아야 할 당사자는 이듬해 88년 올림픽을 구경한 다음 그해 겨울 백담사에 은둔했다. 나는 지금 조선시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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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Nang』 2016.06.창간준비호. When We Think of Cinema in Asia

아시아영화 전문지 창간준비호에 “When We Think of Cinema in Asia”라는 주제로 묶인 영화인들의 포토에세이 중에 글이 게재되어 있습니다.

I had always envied the Parisians of 28 December 1895. They were there at the arrival of cinema. In the current century, however, we are witnessing a second beginning of cinema-this time on the other side of the world. I think of Wang Bing as The Lumière and Apichatpong Weerasethakuhl as Méliès. In the past, cinemas in Asia were alternative, isolated islands but today the seem to function as a bridge of sorts between the past and future of film history.

Jung Sung-il (film critic and film dir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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