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영화천국』 2018.05.-06. 발간 10주년 기념 특집 한국영화 / [세계영화사의 순간들] 1909년 3월 31일 – 파리에서 ‘파테 뉴스’를 상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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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천국」 발간 10주년 기념 특집 한국영화 걸작의 재발견
당신이 마음속에 품고 있는 숨은 걸작은 무엇인가요? 「영화천국」 10주년을 맞아 그간 ‘걸작의 재발견’ 코너를 통해 진행해온 한국영화 걸작을 찾는 프로젝트를 특집 지면 위에 불러 모아본다. 영화감독, 현장 스태프, 기획자, 프로듀서, 홍보 담당자, 영화평론가, 영화 전문 기자 등 150인의 문화계 인사들이 뽑은 ‘한국영화 걸작’은 무엇일까. 1936년에 만들어진 양주남 감독의 <미몽>부터 2017년 개봉된 변성현 감독의 <불한당>까지, 영화 전문가들이 가슴 깊이 담아둔 한국영화 걸작 125편의 이름을 여기 호명한다.

춘향뎐 (임권택, 2000)
어화둥둥, 내 사랑아. 북을 치고 장단 맞춰 소리가 시작되면 임권택과 그의 카메라와 조명과 모든 스태프가 일사불란하게 장단 맞춰 움직이기 시작한다. 춘향과 이몽룡, 향단이와 방자, 그리고 조상현의 구성진 목소리. 여기서 한국영화만이 가능한 하나의 세계가 마치 병풍처럼 펼쳐진다. 나는 이런 영화를 다른 어떤 영화에서도 본 적이 없다. 아마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정성일 영화평론가, 영화감독


[세계영화사의 순간들] 1909년 3월 31일
파리에서 ‘파테 뉴스’를 상영하다 (원문링크)

한국영화사에서 사라진 프로그램 중 하나가 ‘대한 뉴스’다. 극장에서 본(本)영화를 보기 전 광고가 끝나고 나면 애국가를 상영했고 그런 다음 ‘대한 뉴스’를 보여주었다. (물론 그런 다음 기다리던 예고편들이 상영되었다.) ‘대한 뉴스’는 그때 프리미어 상영을 하는 개봉관이건 그 프린트를 받아 다가 상영하는 변두리 재개봉관이건 관계없이 무조건 상영했다. 심지어 낡아서 비가 내리는 프린트로 상영하는 동시상영관에서 정작 ‘대한 뉴스’는 매주 방금 현상한 게 분명한 깨끗한 프린트로 상영했다. 기록에 따르면 휴전 직후인 1953년에 시작해서 1994년 12월까지 무려 2,040편이 제작되었다. 물론 ‘대한 뉴스’는 한국영화의 발명품이 아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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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한국영상자료원』 2018.05.20. [영화천국데이] 세계영화사의 순간들

한국영상자료원 격월간지 「영화천국」 발간 10주년 기념으로 “영화천국데이”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해당 이벤트 중 5/20(일) 오후6시30분 ‘세계영화사의 순간들’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 한국영상자료원 > 기관소식 > 공지사항 ]

격월간지 <영화천국> 발간 10주년 기념 _ <영화천국> 데이! (공지사항 링크)

격월간지 「영화천국」 발간 10주년을 맞아 정성일·김형석 영화평론가, 최지웅 디자이너 등 「영화천국」 고정 필자와 함께하는 오프라인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지면으로만 접하던 콘텐츠를 현장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흔치 않은 자리. 필자별로 1시간씩 각각의 코너와 관계된 콘텐츠를 선보이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영화천국」이 독자분들께 한 뼘 더 다가갑니다.

  • 일시 및 장소: 2018년 5월 20일(일),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원
  • 신청: 온라인 사전 접수
    1. 프로그램별 온라인 신청 링크 운영(하단 참조, 5월 14일(월) 오전 10시까지 운영)
    2. 당첨자 발표: 5월 14일(월), 개별 연락
  • 이벤트
    1. 현장 참석자 전원 「영화천국」 1년 우편 구독권 증정 (2018년 7-8월호 ~ 2019년 5-6월호)
    2. 스탬프 이벤트: 프로그램 참여 등 미션 달성 시 카페1895 음료 이용권, 영상자료원 발간물 1점 증정

* 문의: vandyck@koreafilm.or.kr / 02-3153-2053

프로그램3. 세계영화사의 순간들

  • 강연: 정성일 영화평론가, 영화감독
  • 일시: 5.20.(일) 18:30-19:30
  • 대상: 온라인 사전 신청자 선착순 25인
  • 프로그램 구성
    1. 칼럼 ‘세계영화사의 순간들’ 소개 (기획 의도 및 에피소드 선택 기준 등 소개)
    2. 「영화천국」에 게재된 영화사 에피소드 외 추가로 고려되었던 영화사의 순간들 공유
    3. 온라인 신청: https://goo.gl/WyLJ9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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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CGV명동역』 2018.05.27./ 『CGV청주(서문)』 2018.06.02. 에드워드 양 〈하나 그리고 둘〉 상영 후 라이브러리톡/시네마톡

[ CGV > 이벤트&컬처 > 스크린문학전 ]

CGV아트하우스에서 5/17~6/6 동안 진행하는 스크린문학전 중 아래와 같이 행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 5/27(일) 오후4시 CGV명동역 에드워드 양 “하나 그리고 둘” 상영 후 라이브러리톡
  • 6/2(토) 오후2시 CGV청주(서문) 에드워드 양 “하나 그리고 둘” 상영 후 시네마톡

+. Twitter로 ‘밤의 등대‘님이 제보해주신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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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ASIANA』 2018.05.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그리고 이탈리아 북부

아시아나항공에서 월간으로 배포되는 기내지인 “ASIANA culture, style, view” 2018.5월호에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그리고 이탈리아 북부” 기사가 게재되었습니다.

해당 기내지는 아래 링크의 설명을 통해 Android, iOS 모바일 기기에서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http://flyasiana.com/CW/ko/common/pageContent.do?pageId=PC_00002140


movie and the city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이탈리아를 여행하겠다고 결심하면 누구나 처음에는 베네치아와 피렌체를 놓고 망설인다. 누군가는 밀라노를 떠올릴지도 모르겠다. 다소 따분하긴 하지만 로마를 본 다음 이탈리아를 보았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래서 영화제 관련 일을 하는 이탈리아 친구에게 물어보았다.
“어디를 여행하면 이탈리아를 제대로 보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그는 망설이지 않고 대답했다. “나폴리.” 그러고는 재빨리 단서를 달았다. “하지만 거긴 반드시 나폴리를 정말 잘 아는 가이드와 함께 가야 해요. 위험하거든요.” 그런 다음 그렇게 추천한 걸 약간 후회한다는 표정으로 덧붙였다. “만일 유명한 장소를 찾아다니려는 게 아니라면, 그리고 혼자 여유롭게 여행하고 싶다면 북쪽을 선택하세요. 아마 대부분이 처음 들어보는 지명일 거예요. 유럽 사람들한테도 마찬가지고요. 이탈리아 사람들은 외국인들이 여름휴가 시즌에 베네치아와 피렌체로 몰려올 때 북쪽으로 떠나요.” 외국 관광객과 마주치지 않는 이탈리아, 상상만 해도 근사하지 않은가!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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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인디스페이스』 2018.05.03. 이광국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상영 후 인디토크 (이광국 감독, 정성일 평론가)

인디스페이스에서 5/3(목) 오후7시30분 이광국 감독의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상영 후 이광국 감독과 정성일 평론가가 참석한 대화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 2018.05.15. 인디스페이스 공식블로그. [인디즈] 꿈과 현실 사이의 모호함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인디토크 기록

+. Twitter로 ‘밤의 등대‘님이 제보해주신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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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필름포럼』 2018.04.29. 크쥐시토프 키에슬로프스키 〈십계 2〉 상영 후 씨네토크

4/24~4/29 동안 진행하는 서울국제사랑영화제 프로그램 중, 4/29(일) 오후1시 필름포럼에서 크쥐시토프 키에슬로프스키 감독의 〈십계〉 10부작 중 2편 상영 후 씨네토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 서울국제사랑영화제 > 행사 > 씨네토크 ]

  • <십계> The Decalogue
    • 폴란드, 1988년, 572분(전체), DCP, 컬러, 드라마, 2014년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
    • <십계>에 담긴 천재 영화감독 크쥐시토프 키에슬로프스키의 영화적 세계와 사유를 성찰하며, 1980년대의 영화가 오늘날의 현대인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살펴본다.
    • 일시: 2018년 4월 29일(일) 오후 2시
    • 장소: 필름포럼 1관
    • 참석자: 정성일 영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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