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ASIANA』 2016.08. 디센던트 그리고 하와이

아시아나항공에서 월간으로 배포되는 기내지인 “ASIANA culture, style, view” 8월호에는 “디센던트 그리고 하와이” 기사가 게재되었습니다.

해당 기내지는 아래 링크의 설명을 통해 Android, iOS 모바일 기기에서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http://flyasiana.com/CW/ko/common/pageContent.do?pageId=PC_00002140


movie and the city
디센던트 그리고 하와이

약간 과장하자면 이런저런 이유로 하와이에 다녀온 사람은 백만 명도 넘을 것이다. 1989년 해외여행 자유화가 된 이후 한동안 하와이는 신혼여행의 대명사였다. 또 많은 교민이 거기 살고 있다. 하지만 나는 안타깝게도 하와이를 영화에서만 보았을 뿐이다. 그러므로 지금 하와이행 비행기를 타고 날아가면서 이 글을 읽고 있을 당신이 그저 부러울 뿐이다.

하지만 영화나 뮤지컬에서 하와이를 본 것은 100번도 넘는다. 뮤지컬 <남태평양>부터 넋을 잃을 정도의 폭격 장면이 나오는 영화 <진주만>에 이르기까지 정말 많은 작품을 보았다. 하지만 하와이를 무대로 한 많은 영화 중 1941년 12월 7일 일본군의 진주만 습격을 다룬 영화는 하와이로 여행 가는 당신에게 좋은 선택이 아닐 것이다. 그런 전쟁 영화를 제외하고 하와이를 배경으로 한 볼 만한 영화로는 <디센던트>가 있다. 제목에 ‘후손들(descendants)’이라는 뜻이 있는 이 영화는 하와이 영화 입문에 베스트로 추천할 만하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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