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ASIANA』 2017.03. 맨체스터 바이 더 씨

아시아나항공에서 월간으로 배포되는 기내지인 “ASIANA culture, style, view” 2017.3월호에는 “맨체스터 바이 더 씨” 기사가 게재되었습니다.

해당 기내지는 아래 링크의 설명을 통해 Android, iOS 모바일 기기에서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http://flyasiana.com/CW/ko/common/pageContent.do?pageId=PC_00002140


movie and the city
맨체스터 바이 더 씨
: 저 풍경 앞에서라면 내가 지금 어떤 짐을 끌고 여기에 도착했더라도 나를 안아줄 거야.

이름이 같은 두 도시가 있다. 하나는 영국에 있는 맨체스터이다. 리버풀과 함께 영국의 2대 상업 도시라는 건 몰라도 박지성이 뛰었던 축구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잘 알 것이다. 만일 록 음악 팬이라면 밴드 오아시스의 고향으로 먼저 떠올릴 것이다. 다른 하나는 미국 동부지역에 있는 매사추세츠 주의 인구 10만에 지나지 않는 작은 도시 맨체스터이다. (누군가에게는 아쉽겠지만) 지금 소개할 영화의 무대는 두 번째 맨체스터이다. 이 도시에는 영화제가 없고, 사실 이 도시를 무대로 한 영화도 거의 없다. 그러므로 <맨체스터 바이 더 씨>는 예외적인 영화이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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