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압구정에서 5/26(금) 저녁 7시 김정 감독의 〈고려 아리랑: 천산의 디바〉 상영 후 시네마톡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 @dontfol56565968 님이 제보해주신 자료입니다.
CGV압구정에서 5/26(금) 저녁 7시 김정 감독의 〈고려 아리랑: 천산의 디바〉 상영 후 시네마톡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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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MDb > 영화천국 > vol.55 : 2017.04.28. / PDF 링크 ]
[세계사의 순간들] 1902년 9월 2일
조르주 멜리에스의 <달세계 여행>이 개봉하다 (원문링크)
영화는 몇 번이고 다시 태어났다. 조르주 멜리에스는 뤼미에르 형제에게서 시작한 영화를 다시 한 번 시작하게 하였다. 내가 조금만 이야기를 우회하는 것을 허락해주기 바란다.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멜리에스의 부친은 그가 신발 사업을 이어받기를 원했다. 하지만 그는 화가가 되고 싶었다. 단지 소망이 아니라 에콜 데 보자르 학교를 다니면서 진지하게 수업을 받았다. 그러자 부친은 경제적 지원을 중단했다. 사태는 좀 엉뚱하게 흘러갔다. 멜리에스는 사업을 배우라고 보낸 런던에서 무대 마술사들에게 매혹되었다. 마법 수업을 받았고 자신의 독창적인 레퍼토리를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 마법은 상자 속에 들어간 남자가 목이 잘린 채 계속 수다를 늘어놓는 퍼포먼스였다. (후략)
왜 그랬던가
글:정성일(영화평론가) / 2017-05-10 (기사링크)
거슬러 올라가는 대신에 바로 지금 잠시 멈추어 서 보자. 나는 지난해에 몇 편의 영화를 보았다. <아가씨> 혹은 <밀정>그리고 <덕혜옹주>와 <해어화>. 그런 다음 약간 거슬러 올라가 보았다. 그 자리에 <암살>이 떠오른다. 여기에 변주에 가까운 <기담>과 < YMCA 야구단 > <그림자 살인>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이 뒤따라온다. 물론 맨 앞에 <모던 보이>가 있다. 올해에는 강제징용 간 조선인들이 노역에 지친 나머지 목숨을 건 탈출을 하는 <군함도>를 보게 될 것이다. 이것이 하나의 경향인지 아니면 시대정신인지 혹은 일시적인 유행인지를 가늠하는 것은 간단한 일이 아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전염처럼 번져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 나는 부정적으로 이 말을 사용하는 중이다. 새로운 세기에 들어서자 갑자기 일제 강점기 문화에로 인문학은 관심을 돌렸다. 좋은 일이다. 나는 언제나 일종의 단절처럼 다루어지고 있는 이 시간적 단층을 언젠가 역사의 담론이 채워야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 담론들은 단층을 역사화 하는 대신 낭만화하기 시작했다. (후략)
아시아나항공에서 월간으로 배포되는 기내지인 “ASIANA culture, style, view” 2017.5월호에는 “그녀 그리고 상하이” 기사가 게재되었습니다.
해당 기내지는 아래 링크의 설명을 통해 Android, iOS 모바일 기기에서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http://flyasiana.com/CW/ko/common/pageContent.do?pageId=PC_00002140
movie and the city
그녀 그리고 상하이
처음에는 아무 생각 없이 봤다. 스파이크 존즈의 <그녀>는 재치 있게 시작되었고 미처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었다. 무대는 로스앤젤레스. 시간은 가까운 미래. 감수성이 풍부하고 정서적으로 약간 불안정한 중년의 남자 시어도어가 하는 일은 남을 대신해 매우 사적인 편지를 감동적으로 써주는 대필(代筆)이다. 그렇게 남의 연애 일에는 착착 달라붙는 문장을 써 내려가면서 정작 자신은 아내 캐서린에게 이혼 통보를 받는다. 그는 외로움을 참지 못하고 ‘사만다’라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산다. (후략)
2017년 인문학강좌 1기 : 혼자 보던 영화를 함께 보는 영화로 (공지사항 링크 / 강좌신청 페이지 링크)
정보과학도서관에서는 2017년 인문학 강좌 1기 수강생을 모집하오니,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53회 백상상영제 프로그램 중 4/25(화)에 있었던 정성일 평론가의 부산행 GV 내용이 기사로 요약되었습니다.
[ 일간스포츠 기사 링크 ]
# “개봉 후 10개월, 1152만명 선택” 정성일 평론가가 던진 ‘질문들’

정성일 평론가는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이 자리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 같다. 특별한 까닭은 영화가 개봉한지 10달 가까운 시간이 지났다. 이제는 우리가 이 영화에 대한 해설이나 비평 대신 질문을 해 볼 시간적인 거리를 확보하게 된 것이 아닌가 생각하기 때문이다. 나는 영화에서 영화를 보고 난 다음 그 영화에서 어떤 대답을 찾는 대신 좋은 질문을 던지는 쪽이 훨씬 중요하다고 믿는 비평가다”고 판을 깔았다. (후략)
씨네큐브에서 5/10(수) 저녁 8시5분 장 피에르 다르덴, 뤽 다르덴 감독의 〈언노운 걸〉 상영 후 씨네토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 김성원님이 제보해주신 자료입니다.
[ GQ > ENTERTAINMENT ]
지금, 홍상수의 영화가 슬픈 이유
이 글은 <밤의 해변에서 혼자>에 관한 비평이 아니다 (원문읽기)
하나마나한 말은 집어치우고 그냥 본론부터 시작하겠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를 보다가 두 번 깜짝 놀랐다. 첫 번째는 갑자기 슈베르트의 현악 오중주 2악장이 흘러나와서다. 나도 모르게 중얼거렸다. 아다지오라니, 그건 당신에게 어울리지 않아요. 홍상수는 언제나 당당하고 아름다운 것을 사랑했다. 그래서 베토벤의 교향곡을 몇 번이고 선택했다. 그중에서도 7번을 들려주고 싶어 했다. 나는 홍상수의 영화에는 알레그레토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지금 단순히 영화의 리듬을 말하는 것이 아님을 당신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이제까지 홍상수 영화에서 베토벤이 나올 때마다 그건 하나의 태도와 같은 것처럼 보였다. 나는 구태여 들린다, 라고 쓰지 않고 보인다, 라고 말했다. 영화 속의 인물이 그때마다 마치 난 이 음악처럼 살아갈 테야, 라고 다짐하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후략)
CGV명동역에서 5/2(화) 저녁 7시 아쉬가르 파르하디 감독의 〈세일즈맨〉 상영 후 라이브러리톡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