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상영★ 9/9(금) 〈히치콕 트뤼포〉 정성일 평론가 + 스페셜 굿즈 증정 (공지링크)
〈히치콕 트뤼포〉 씨네필 토크
- [ 상영 정보 ]
- 일시 : 9/9(금) 저녁 8시 씨네큐브 1관 ※상영 종료 후 GV 진행(*약 1시간 예
- 경품 : ‘히치콕 노트 5종 세트’ 전원 증정
- 진행 : 정성일 평론가
※〈히치콕 트뤼포〉 상영 + 씨네필 토크 + [히치콕 노트 5종] 증정 = 15,000원
특별상영★ 9/9(금) 〈히치콕 트뤼포〉 정성일 평론가 + 스페셜 굿즈 증정 (공지링크)
〈히치콕 트뤼포〉 씨네필 토크
※〈히치콕 트뤼포〉 상영 + 씨네필 토크 + [히치콕 노트 5종] 증정 = 15,000원
아시아나항공에서 월간으로 배포되는 기내지인 “ASIANA culture, style, view” 9월호에는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그리고 도쿄” 기사가 게재되었습니다.
해당 기내지는 아래 링크의 설명을 통해 Android, iOS 모바일 기기에서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http://flyasiana.com/CW/ko/common/pageContent.do?pageId=PC_00002140
movie and the city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그리고 도쿄
서울을 잘 알고 있는 일본 친구에게 이렇게 물은 적이 있다. “누가 저에게 물어보더군요. 도쿄에서 관광하려면 어떤 코스가 좋을까요?” 그러자 그 친구는 일본인 특유의 표정인 희미한 미소도 아니면서 웃는 것도 아닌 얼굴로 내게 반문했다. “서울을 관광하려면 어떤 코스가 좋을까요?” 우리는 둘 다 크게 웃었다. 내 경험으로 볼 때 도쿄는 쇼핑하기에 아주 좋은 도시다. 당신이 무언가의 ‘덕후’라면 뉴욕보다도 훌륭하다. 하지만 출퇴근 시간의 무시무시한 인파, 그리고 초행길이라면 다소 시행착오를 감수해야 하는 지하철 JR 노선과 간선 사이의 아슬아슬한 환승, 믿을 수 없을 만큼 친절하지만 여전히 영어를 난감해하는 일본인에게 길을 물어보는 어려움을 굳이 무릅쓰면서까지 관광을 하기에 딱히 가볼 만한 데가 없다. 교토처럼 ‘심쿵’ 하는 고도(古都)의 우아함도 없고 오사카처럼 음식이 맛있지도 않다. 하지만 일본을 여행한다면 일단 도쿄는 다녀와야 안심이 된다고 할까. 왠지 (일본만화 주인공처럼 말하자면) ‘아무래도 역시 그래야 하지 않을까’라는 기분이 든다. (후략)
1년에 한번 정도 비정기적으로 발행되는 여행산문 무크지 “어떤 날” 7호(8/29 발간예정)에는 ‘꿈결 같은 여행’ 이라는 테마로 각 분야에 있는 사람들의 글을 모았으며, 2013년 3호부터 이번 7호까지 정성일 영화감독/영화평론가의 글이 연재되고 있습니다.
MAX SPORTS MOVIE | 88 올림픽의 이면, 응답하라 1988 (원문링크)
아마 잘 상상이 안 되겠지만 1988년 그해는 민심이 흉흉했다. 전 세계로 중계 방송되는 ‘단군 이래’ 첫 번째 행사를 앞두고 있었지만 아무 것도 잘 되어가지 않고 있었다. 올림픽 전해에 박종철은 고문으로 죽었고 이에 항의 시위하던 이한열이 죽었다. 젊은이들이 끊임없이 죽었다. 1987년 6월 시민항쟁이라는 자랑스러운 승리가 있었지만 그런 다음 정작 투표로 당선된 대통령은 노태우였다. 그 결과 앞에서 갑자기 사람들은 냉소적으로 바뀌었다. 자기 손으로 해낸 승리. 그런 다음 자기 손으로 저지른 실수. 그해 8월 29일 오대양이라는 사이비종교단체의 신도 32명이 집단자살 시체로 천장에서 발견됐다. 이 죽음은 아직도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노태우 대통령은 정치적 제스처로 5공 청문회를 개시했지만 재판을 받아야 할 당사자는 이듬해 88년 올림픽을 구경한 다음 그해 겨울 백담사에 은둔했다. 나는 지금 조선시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다. (후략)
아시아영화 전문지 창간준비호에 “When We Think of Cinema in Asia”라는 주제로 묶인 영화인들의 포토에세이 중에 글이 게재되어 있습니다.
On The Stack we talked about @cafenoir_me‘s contribution to our special feature “WHEN WE THINK OF CINEMA IN ASIA” pic.twitter.com/Fas45mOkJ9
— NANG (@NANGmagazine) 2016년 8월 6일
I had always envied the Parisians of 28 December 1895. They were there at the arrival of cinema. In the current century, however, we are witnessing a second beginning of cinema-this time on the other side of the world. I think of Wang Bing as The Lumière and Apichatpong Weerasethakuhl as Méliès. In the past, cinemas in Asia were alternative, isolated islands but today the seem to function as a bridge of sorts between the past and future of film history.
Jung Sung-il (film critic and film director)
아시아나항공에서 월간으로 배포되는 기내지인 “ASIANA culture, style, view” 8월호에는 “디센던트 그리고 하와이” 기사가 게재되었습니다.
해당 기내지는 아래 링크의 설명을 통해 Android, iOS 모바일 기기에서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http://flyasiana.com/CW/ko/common/pageContent.do?pageId=PC_00002140
movie and the city
디센던트 그리고 하와이
약간 과장하자면 이런저런 이유로 하와이에 다녀온 사람은 백만 명도 넘을 것이다. 1989년 해외여행 자유화가 된 이후 한동안 하와이는 신혼여행의 대명사였다. 또 많은 교민이 거기 살고 있다. 하지만 나는 안타깝게도 하와이를 영화에서만 보았을 뿐이다. 그러므로 지금 하와이행 비행기를 타고 날아가면서 이 글을 읽고 있을 당신이 그저 부러울 뿐이다.
하지만 영화나 뮤지컬에서 하와이를 본 것은 100번도 넘는다. 뮤지컬 <남태평양>부터 넋을 잃을 정도의 폭격 장면이 나오는 영화 <진주만>에 이르기까지 정말 많은 작품을 보았다. 하지만 하와이를 무대로 한 많은 영화 중 1941년 12월 7일 일본군의 진주만 습격을 다룬 영화는 하와이로 여행 가는 당신에게 좋은 선택이 아닐 것이다. 그런 전쟁 영화를 제외하고 하와이를 배경으로 한 볼 만한 영화로는 <디센던트>가 있다. 제목에 ‘후손들(descendants)’이라는 뜻이 있는 이 영화는 하와이 영화 입문에 베스트로 추천할 만하다. (후략)
상반기 결산 2016_ 올해 본 영화들에서 골라본 열편의 영화. 혹은 동시대의 영화들에 대한 지지의 서명으로서의 명단. 당신과 공감하기 위해서 맹렬하게 개봉을 촉구함. 순위없음.
— 정성일/Jung Sung-il (@cafenoir_me) 2016년 7월 27일
서대문문화회관에서 진행하는 영화상영프로그램 ‘서대문우리마을소극장’에서 8/4(목) 저녁7시 <내일을 위한 시간> 상영 후 영화해설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 강의계획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