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한국영상자료원』 2018.12.29. 〈사령혼: 죽은 넋 Part 3〉 상영 후 정성일 영화평론가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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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사사로운 영화 리스트 (홈페이지 공지 링크)

한국영상자료원 KMDb는 2014년부터 국내 영화제 프로그래머 및 기자, 평론가들이 각각 동시대 영화 10편을 선정하는 ‘사사로운 영화 리스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사로운’이라는 형용사가 자칫 편향적으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사실 영화라는 것이 개인적인 취향이 가장 많이 반영되는 즐길거리가 아니겠는가. 그래서 한 해가 저물 무렵이 되면 온라인 카페와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에서 자신이 그 해에 본 영화 중 최고작을 뽑고, 또 그 리스트를 공유하며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풍경을 흔히 볼 수 있다.

‘2018 사사로운 영화 리스트’는 국내 영화제 프로그래머 및 기자, 평론가로 구성된 선정 위원 20인이 2017년 11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전 세계 기준 일반 개봉작 및 영화제 상영작, 최초 상영작 등을 대상으로 사사로운 마음을 담아 애정 하는 영화 10편을 선정하고, 그중에서 애정 지수가 높은 작품을 선별해 상영한다. 나의 ‘2018 사사로운 영화 리스트’와 얼마나 비슷한지 혹은 내가 놓친 작품은 없는지 비교해보며 보는 재미가 쏠쏠하리라 생각된다.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에게 이보다 더 행복한 연말 선물이 또 있으랴.

  • 일시: 2018년 12월 22일(토) ~ 2019년 1월 6일(일)
  • 장소: 시네마테크KOFA 1관
  • 부대행사
    • 2018년 12월 22일(토) 14시 <김군> 상영 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모은영 프로그래머, 신은실 영화평론가 대담
    • 2018년 12월 29일(토) 18시 <사령혼: 죽은 넋 Part 3> 상영 후 정성일 영화평론가 강연
    • 2019년 1월 4일(금) 19시 <더 포스트> 상영 후 허문영 영화평론가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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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경향신문』 2018.12.16. [인터뷰] 정성일 “임권택 감독이 주는 질문에 답하며 평론가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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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정성일 “임권택 감독이 주는 질문에 답하며 평론가로 성장했다” (원문링크)

“역시 후졌다”고 생각했다. 관객이 없는 극장에서 남자는 의자에 거의 누운 채로 영화를 봤다. 뻔한 이야기를 예상하며 스크린을 보던 눈이 조금 커진 것은 영화 <족보>의 어떤 장면 덕분이었다. 화면 속에는 ‘다니’라는 일본인이 창씨개명 설득을 위해 지주 ‘설진영’을 찾아가고 있었다. 농촌의 길들이 보이고, 아낙들이 지나갔다. 평론가 겸 영화감독 정성일(59)의 말 대로라면, 이 장면은 “사실상 낭비에 가까운 장면, 시간의 경제학에 어긋나는 쇼트”였다. 그럼에도 스무살의 정성일은 1979년의 극장에서 본 이 장면에 “일찍이 보지 못한 이상한 리듬과 아름다움”을 느꼈다. 영화관을 나서며 감독의 이름을 확인했다. ‘임권택.’ 영화 평론가로서 그가 평생을 지고 갈 이름이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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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ray] 2018.12.21. 에드워드 양 〈하나 그리고 둘〉 (코멘터리+상상의 인터뷰 북클릿 수록)

노바미디어에서 제작한 에드워드 양 감독의 〈하나 그리고 둘〉(2000) 블루레이가 12/21(금) 발매될 예정이며 11/29(목)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합니다. 해당 블루레이에는 정성일 평론가의 코멘터리와 에드워드 양 감독과의 상상의 인터뷰가 담긴 북클릿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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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한국영상자료원』 2018.12.08.-12.29. [기획전] 세계영화사의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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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전] 세계영화사의 순간들 (프로그램 안내 링크)

기간: 2018.12.08.토 ~ 12.29.토 |장소: 시네마테크KOFA

1895년 12월 28일, 파리 그랑 카페의 지하 인디언 살롱에서 뤼미에르 형제는 채 1분이 되지 않은 짧은 단편 10편을 세상에 공개했다. 영화가 관객을 처음 만난 그 순간부터 세계영화사의 중요한 순간을 되짚어 보는 시간을 12월 한 달간 총 4회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언제나 열정적 강연으로 수강생의 발목을 잡아 막차를 놓쳐 광광 울게 하지만, 언제나 해박한 지식과 영화에 대한 애정으로 매혹적인 시간을 선사하는 정성일 영화평론가와 함께한다.
막차 끊길 걱정 없는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세계영화사의 순간으로 떠나는 타임 슬립!

12월 8일: 영화사의 순간, 을 바라보는 시선, 혹은 시선의 시작 1895년 12월 28일
12월 15일: 뤼미에르 형제의 영화를 마치 처음 본다는 심정으로
12월 22일: 멜리에스 영화, 영화라는 마법상자
12월 29일: 영화에서 쇼트가 시작하는 자리, 그리고 계속

일시: 2018년 12월 8일(토) ~ 29일(토) 매주 토요일 오후 3시~5시
장소: 시네마테크KOFA 3관
강연자: 정성일(영화평론가)
참가비: 무료

사전 신청 안내(선착순 30명)
– 신청 기간: 2018년 11월 26일(월)~28일(수)
– 신청 방법: 네이버 폼 신청서 작성 및 제출 / http://naver.me/5acoLvIF
– 신청대상: 17세 이상이면 누구나
– 주의사항
. 전체 4강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에 대한 신청만 받습니다(일부 강연만 신청 불가능)
. 4강을 모두 수강하실 수 있는 경우에만 신청해 주세요. 50% 초과 결석 시 향후 유사 프로그램의 신청이 제한될 수 있으니, 신청 전 일정을 다시 한번 확인해 주세요.
. 전강 출석 수강자에게는 ‘스튜디오 키미앤일이’에서 제작한 <세계영화사의 순간들> 스페셜 굿즈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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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KMDb』 2018.11.19. [사사로운 영화리스트] 〈사령혼: 죽은 넋〉

지난 11/12 에 공개된 ‘2018 사사로운 영화리스트’에 해당하는 왕빙 감독의 〈사령혼: 죽은 넋〉 글이 KMDb에 게재되었습니다.

[ KMDb > 영화글 > 사사로운 영화리스트 > 사령혼: 죽은 넋 ]

아마 긴 이야기를 할 자리가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여기서는 단순하게 말할 생각이다. 이미 오랜전부터 왕빙은 <사령혼: 죽은 넋(Dead souls)>(2018)을 찍고 있었지만 그걸 알게 된 것은 작년이었다. <팡슈잉>이 작년 부산영화제에 초대되었지만 왕빙은 오지 않았다. 대신 그 영화의 프로듀서와 만나 술을 마시게 되었다. 그때 그녀는 내게 비밀을 알려준다는 듯이 약간 주변을 둘러본 다음 조심스럽게 지금 왕빙이 파리에서 다음 영화를 편집하고 있다고 알려주었다. 그런 다음 짧게 질문했다. 왕빙의 유일한 극영화인 <자볜거우(The ditch)>(2010)를 보셨지요? (이 영화는 부산영화제에 <바람과 모래>라는 제목으로 공개되었다. 왜 이런 제목을 달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내가 알지 못한다.) 물론이지요. 그러자 대답했다. 지금 거기서, 자볜거우에서 살아 돌아온 사람들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한 영화를 편집하고 있습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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