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ASIANA』 2018.06. 패딩턴 그리고 런던

아시아나항공에서 월간으로 배포되는 기내지인 “ASIANA culture, style, view” 2018.6월호에는 “패딩턴 그리고 런던” 기사가 게재되었습니다.

해당 기내지는 아래 링크의 설명을 통해 Android, iOS 모바일 기기에서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http://flyasiana.com/CW/ko/common/pageContent.do?pageId=PC_00002140


movie and the city
패딩턴 그리고 런던

런던에 어학연수를 간다는 학생에게 런던에 친척이 있느냐고 묻자 홈스테이를 할 예정이라고 대답했다. ‘런던에서 홈스테이라니, 맙소사!’ 하는 심정으로 <패딩턴>이라는 영화를 떠올렸다. 나는 지금 그 학생을 떠올리면서 이 글을 쓰고 있다. 어쩌면 그 학생이 비행기를 타고 가면서 이 글을 읽을지도 모르겠다. 글.정성일

이번 여름에 유럽을 여행하겠다는 사람을 많이 만났다. 내 수업을 듣는 학생 중에도 몇 명 있었다. 어디를 여행할 생각이냐고 물었다. 여러 도시 이름이 나왔지만 그중 한 명만 런던이라고 말했다. 무얼 볼 생각이냐고 묻자 약간 우울한 목소리로 어학연수를 간다고 대답했다. 누군가는 약간 당연하다는 듯이 “런던은 물가가 너무 비싸요”라고 덧붙였다. 그 말에 완전히 동의한다. 런던은 무언가를 사기에 두려운 도시이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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