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KMDb』 2020.02.07. [사사로운 영화리스트] 〈미(美)는 자유에 있다〉

작년 11/11 에 공개된 ‘2019 사사로운 영화리스트‘에 포함되어 있던 왕빙 감독의 〈미(美)는 자유에 있다〉 글이 KMDb에 게재되었습니다. (기사 원문 링크)

미(美)는 자유에 있다 / 왕빙, 2018

왕빙은 〈사령혼〉(2018)을 오랜 시간동안 비밀리에 촬영하였고 그런 다음 기습적으로 공개하였다. 여기에 이유가 있다. 이제는 알려진 대로 이 영화는 1957년에 시작된 대약진 기간 동안 우파분자로 지목되어 간쑤성 고비사막에 있는 자볜거우(夾邊溝) 강제노동수용소에서 사상교정을 이유로 부역하고 돌아온 다음 침묵을 강요당한 ‘인민’들을 인터뷰한 영화이다. 중국 공산당은 등 샤오핑 이후 문화혁명에 대해서는 당의 오류임을 인정했지만 그러나 사실상 파국으로 끝난 대약진 시기에 대해서는 어떤 사과도 하지 않았다. 그 말은 아직도 대약진 기간에 대해서 비판을 하는 것은 사회주의 중국 인민 공화국에서 허용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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