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섭 영화평론가가 운영하는 “라스트필름스쿨” YouTube채널에 2020 한국영화 베스트를 선정하지 않은 이유에 대한 동영상이 업로드 되었습니다.
강한섭 평론가가 내게 씨네 21의 올해 한국영화 10 베스트 목록을 보내주었다 목록을 보면서 이상한 허전함을 느꼈다 물론 그걸 선정한 평론가 기자들에게는 아무 문제가 없다 그리고 그 영화를 만든 감독들에게도 아무 잘못이 없다 그런데 이 허전한 이유는 무엇일까를 생각하다가 문득 10년전의 (같은 지면인) 씨네 21의 한국영화 베스트 5 목록을 찾아보았다 (그 해에는 베스트 5를 뽑았다) 1. 시 (이창동) 2.옥희의 영화 (홍상수) 3 하 하 하 (홍상수) 4. 경계도시 2 (홍형숙) 5. 부당거래 (류승완) 십 년 사이의 둘 사이의 목록의 차이를 생각해주었으면 좋겠다 이 차이가 잘 느껴지지 않으면 20년 전의 2000년 5 베스트 목록이 좀 더 많은 것을 설명해 줄 것이다 1. 박하사탕 (이창동) 2. 오! 수정 (홍상수) 3. 반칙왕 (김지운) 4.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류승완) 5. (공동순위) 춘향뎐 (임권택)공동경비구역 JSA (박찬욱) 지난 20년 동안 한국영화의 “어떤 경향”에 대해서 이보다 더 많은 것을 달리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