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자료원에서 5/20~5/21 동안 진행하는 ‘디렉터스 초이스 – 오즈와 벤더스’ 프로그램 중 5/20(금) 14:00 오즈 야스지로 감독의 〈동경 이야기〉 상영 후 강의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프로그램 안내 링크)
“오즈 영화는 진실이 있었다. 사람이, 도시가 스스로를 드러내는 그런 사실의 묘사는, 그런 예술은 이제 영화에 존재하지 않는다.”
(빔 벤더스 <도쿄가>에서)
한국영상자료원 원장이 추천하는 영화를 상영하고 관련 인사를 초청하여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심도 있게 나누어 보는 ‘디렉터스 초이스’를 5월부터 시작한다. 그 첫 번째 시간으로 아마도 영화감독들에게 가장 존경받는 감독이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오즈 야스지로 감독(1903~1963)의 대표작 <동경 이야기>(1953)와 빔 벤더스 감독(1945~)의 오마주 다큐멘터리 <도쿄가>(1985)를 상영한다.
- 부대행사: 5월 20일(금) <동경 이야기> 상영 후 정성일 영화평론가/영화감독의 강의가 진행되며, 5월 21일(토) <도쿄가> 상영 전, 후 김홍준 한국영상자료원장의 해설이 있을 예정입니다.
** <도쿄가> 상영은 주한 독일문화원의 후원으로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