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KMDb』 2023.07.03. [세계영화사의 순간들] 1919년 12월 : 표현주의 세트장에서 〈칼리가리 박사의 밀실〉 촬영을 시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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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12월 : 표현주의 세트장에서 〈칼리가리 박사의 밀실〉 촬영을 시작하다. (원문링크)

한 가지 사실을 먼저 환기해야 할 것 같다. 로베르트 비네의 〈칼리가리 박사의 밀실은 첫 번째 표현주의 영화가 아니다. 순서대로 따라가야 한다면 1913년 파울 베게너의 〈프라하의 학생〉에서 시작해야 할 것이다. 이미 이 영화에는 〈칼리가리 박사의 밀실〉에서 보여줄 거의 모든 것을 선취하고 있다. 에드가 앨런 포의 단편 소설과 〈파우스트〉를 느슨하게 각색한 시나리오, 도플갱어의 등장, 빛과 그림자를 이용한 명암대조법(chiaroscuro) 촬영, 환상과 무의식의 경계 사이에서 오가는 진행. 그러면 반문할 것이다. 그러면 왜 영화사의 순간을 건너뛰었나요. 그렇게 되면 우리는 독일 영화사를 체계적으로 설명해야 할 뿐만 아니라 표현주의에 대해서 거슬러 올라가야 할 것이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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