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사사로운 영화 리스트는 19명의 영화평론가, 영화제 프로그래머, 영화전문기자, 미디어 작가에 의해 선정되었습니다.
2022년 11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전 세계 영화제 일반 첫 상영작 및 동기간 국내 영화제 일반 첫 상영작, 국내 일반 첫 공개작이 그 대상이 되었습니다. 같은 기간 소개된 TV물도 가능하며, 복원작의 경우 그 복원작이 해당 기간 내에 첫 소개되었다면 그또한 대상이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기준 속에서 19명의 선정위원들은 자신만의 ‘개인적인’ 영화 리스트를 만들었습니다. 올해는 특히 영화의 경계에서 작업하시는 분들이 선정위원으로 합류해주셨습니다. 그들의 사사로운 리스트를 소개합니다. 참고로 각 선정위원의 리스트는 모두 무순(영화 제명 가나다순)입니다.
선정작 중 일부는 시네마테크KOFA에서 상영될 예정이며, 각 선정위원들은 리스트 중 한 편의 영화에 대해서 글을 쓰게 됩니다. 2024년까지 KMDb 영화글을 통해 연재합니다.
정성일(영화평론가, 감독)
- 납치 (마르코 벨로키오, 2023)
- 사랑은 낙엽을 타고 (아키 카우리스마키, 2023)
-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하마구치 류스케, 2023)
- 청춘(봄) (왕 빙, 2023)
- 추락의 해부 (쥐스틴 트리에, 2023)
- 클로즈 유어 아이즈 (빅토르 에리세, 2023)
- 트렌케 라우켄 (로라 시타렐라, 2022)
- 파벨만스 (스티븐 스필버그, 2022)
- 플라워 킬링 문 (마틴 스코세이지, 2023)
- 흑의인(黑衣人) (왕 빙,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