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천 감독의 〈피아골〉(1955) 코멘터리가 한국영상자료원의 YouTube채널 ‘한국고전영화’의 ‘KOFA코멘터리극장’에 공개되었습니다. (YouTube링크)
2024년의 두 번째 한국고전영화 음성해설 콘텐츠 ‘KOFA코멘터리극장’은 이강천 감독의 1955년작 “피아골”입니다. 정성일 평론가는 코멘터리에서 그동안 “피아골”의 장르가 반공영화로 널리 알려진 것과는 다르게 전쟁영화로서도, 그리고 공포영화 장르로서도 조명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밝힙니다. 더불어 이 작품의 미니멀리즘적 사운드와 데이 포 나이트 촬영 스타일은 감독이 로케이션 촬영의 한계를 온전히 받아들여서 만들어졌다고 설명합니다. 여러분들이 평론가의 해설을 통해 한국고전영화를 좀 더 가깝게 만날 수 있길 기원합니다. 더 나아가 여러분들의 새로운 해석과 의견도 언제나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