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11/12 동안 진행하는 제5회 성북청춘불패영화제 중 11/9(일) 20:00 특별프로그램 ‘한국 영화 저널리즘비평 30년’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프로그램 안내] (공식홈페이지 안내링크)
‘한국 영화 저널리즘비평 30년’에서는 『KINO』, 『씨네21』 창간 30주년을 맞이해 한국 영화 저널리즘비평의 시간들을 짚어 보고자 한다. 198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 발간된 『영화언어』, 『KINO』, 『씨네21, 『필름컬처』 등 한국 영화 저널리즘 매체들은 영화담론의 변혁적 움직임을 이끌며 비평적 실천과 영화이론의 체계화를 이뤄 왔다. 올해 성북청춘불패영화제는 영화 저널리즘비평 30년 역사와 그 의미에 대해 돌아보고자 한다. 『KINO』를 이끌었던 정성일 영화평론가, 『씨네21』의 송경원 편집장, 이선주 부산대 학술연구교수를 초청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더불어 단편영화를 비평적 관점에서 돌아볼 수 있는 故 조은령 감독의 <스케이트>(1998)와 김강민 감독의 <꿈>(KKUM)(2020)을 선정하여 상영한다. 동시대 영화 풍경 속에서 현존하는 저널리즘비평의 지형은 시시각각 변모하고 있다. 이러한 지형을 진단하며 젊은 영화인들의 창작에 대한 꿈 그리고 사라진 비평에 대한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