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 2017.4.18. [53회 백상]김태훈·정성일·신기주·민용준과 함께하는 후보작상영제 개최 (기사링크)
제53회 백상예술대상이 ‘백상후보작상영제’를 개최한다.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부티크 104호)에서 ‘백상후보작상영제’를 연다. 53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작품상 후보에 오른 다섯 작품을 상영하고 GV(Guest View)를 할 예정이다. 관객들이 작품상에 오른 영화를 본 뒤 다양한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백상후보작상영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개최되는 이벤트다.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은 “지난해와 다른 컨셉트의 상영제를 준비,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가장 크게 바뀐 점은 평론가와 칼럼니스트가 진행을 맡으면서 관객과의 공감대를 열었다는 점이다. 지난해엔 작품상 후보에 오른 영화 감독 혹은 제작PD와 백상예술대상 심사위원이 GV를 진행했다. 올해는 정성일 평론가·김태훈 칼럼니스트·신기주 에스콰이어 편집장·민용준 에스콰이어 에디터가 진행을 맡는다. 각종 영화 행사에서 러브콜을 받는 평론가와 칼럼니스트로 구성해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중략)
25일엔 정성일 영화평론가가 ‘부산행’ GV를 맡는다. ‘부산행’은 한국형 좀비물을 완성했다는 극찬을 받으며 약 1100만 관객을 동원한 작품. 애니메이션에선 이미 유명한 연상호 감독이 도전한 첫 실사 영화다. 흥행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작품면에서도 이야기거리가 많은 영화라 관객들이 정 평론가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