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CGV명동역』 2016.11.20. 올리비에 아사야스 〈퍼스널 쇼퍼〉 상영 후 GV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으로 이뤄지고 있는 여러 문화행사 중 11/10~11/23 까지 개최되는 ‘프렌치 시네마 투어 S.T.Dupont 2016’ 프로젝트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 중 11/20(일) 18:00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올리비에 아사야스 <퍼스널 쇼퍼> 상영 후 정성일 평론가의 GV가 예정되어 있으며, 현재 CGV에서 예매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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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영화의전당』 2016.12.03. 알렉산더 소쿠로프 〈러시아 방주〉 상영 후 ‘소쿠로프의 심미주의에 대한 비판적 읽기’ 특별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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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30주기 특별전
타르코프스키와 소쿠로프 (프로그램 안내 링크)

2016.11.12.(토)~11.18.(금)/11.23.(수)~12.11.(일)

ㆍ장소 |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
ㆍ요금 | 일반 6,000원 / 유료회원, 경로, 청소년 4,000원
ㆍ주최 | (재)영화의전당
ㆍ상영문의 | 051-780-6000(대표), 051-780-6080(상영문의)

  • 특별강연
    • 21세기에 타르코프스키를 다시 봐야 하는 이유
      • 강연: 김이석 (동의대학교 영화학과 교수)
        일정: 11.25.(금) 19:00 <거울> 상영 후
    • 내가 타르코프스키를 좋아하는 이유
      • 강연: 황현산 (문학평론가, 전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교수)
        일정: 11.26.(토) 14:00 <희생> 상영 후
    • 소쿠로프의 심미주의에 대한 비판적 읽기
      • 강연: 정성일 (영화감독, 영화평론가)
        일정: 12.3.(토) 14:00 <러시아 방주> 상영 후
  • 시네도슨트 영화해설
    • 해설: 박인호 (영화평론가)
      일정: 상영시간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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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KMDb』 2016.10.26. [임권택x102] 우상의 눈물 (1981)

KMDb > 영화글 > 임권택x102 ]

우상의 눈물 Tears of the Idol
글:정성일(영화평론가) / 2016-10-26   (기사링크)

갑자기 왜 난데없이 그 자리에 <우상의 눈물>이 나타났는지는 알겠다. 단지 임권택의 목록만을 따라온 사람들에게 이 영화는 그저 난처하다고밖에는 달리 설명하기 어려울 것이다. 나는 당신의 난처함을 알고 비통한 웃음을 짓게 된다. 성급하고 딱딱한 도식화. 직선적인 설명. 하지만 임권택의 영화들은 종종 우리들을 한국영화의 상황 앞에 데려다 놓은 다음 우울하게 만든다. 여기에는 피할 수 없는 시스템의 압력과 경제적인 결정과 검열을 경유한 배제와 제거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곡예를 하는 목록들의 위태로운 질서가 숨어있다. 임권택에게 상황은 (…)을 해서는 안 된다, 라는 금지의 형식으로 나타나는 대신 (…)을 해야 한다, 라는 요구의 명령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그 안에서 영화라는 시스템을 사이에 두고 다양한 관계들이 다시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유일한 시스템. 그 이전에도 없었고 그 이후에도 존재할 수 없는 시스템. 그래서 나는 그것을 임권택 시스템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한국영화에는 그런 것을 각자의 방식으로 각자의 토대 위에서 각자의 작동방식을 발명한 사람들이 있다. 간명한 비교의 예. 김기영은 자기 시스템을 만들었지만 유현목은 그것을 만들지 못했다. 지금, 적어도 지금 한국영화에서 홍상수는 그런 의미에서 자기 시스템을 만들었다. 내게 이 시스템이라는 개념을 좀 더 정교하게 설명할 다른 기회가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재빨리 원래의 시작에로 되돌아가자.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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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아트하우스모모』 2016.12.01. 네오리얼리즘 6강. 로베르토 로셀리니 – 네오리얼리즘에서 모던 시네마로, 혹은 그 너머

2016 모모 영화학교 [네오리얼리즘: 새로운 영화의 탄생] 프로그램이 10/28~12/1 동안 6번 강의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 중 12/1(목) 저녁8시-저녁10시. 이화여자대학교 ECC B142호에서 “6강.로베르토 로셀리니 – 네오리얼리즘에서 모던 시네마로, 혹은 그 너머” 강의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 아트하우스모모 > 프로그램 > 영화학교 ]
[2016 모모 영화학교] 네오리얼리즘: 새로운 영화의 탄생 (프로그램안내링크)

추천사
영화를 본다는 경험이 점점 일시적인 속도와 망각 사이에 놓여있는 지금 이렇게 영화를 멈춰 세우고 함께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우리들이 씨네필로서 되찾은 시간을 공유하는 것에 다름아닐 것이다. 이 장소가 영화에 대한 두번째 경험의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
– 정성일 (영화감독,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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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한국영화와 프랑스영화에 대한 시선의 교차』 2016.10.12. “한국에서 프랑스 영화의 인식과 배급에 있어 프랑스 문화원의 역할” 라운드테이블 참석

[ 주한 프랑스문화원 > 영상교류과 > 영화제 ]
“한국영화와 프랑스영화에 대한 시선의 교차: 형식, 재현, 배급” 학술대회 (링크)

한불수교 130주년 기념 “한국영화와 프랑스영화에 대한 시선의 교차: 형식, 재현, 배급” 학술대회” 중 10/12. “한국에서 프랑스 영화의 인식과 배급에 있어 프랑스 문화원의 역할”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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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인디스페이스』 2016.10.22. 장률 〈춘몽〉 상영 후 장률 감독, 정성일 평론가 인디토크

10/22(토) 19:00 장률 감독의 〈춘몽〉 상영 후 장률 감독, 정성일 평론가가 함께하는 인디토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 2016.11.07. 인디스페이스 공식블로그. [인디즈] 아련하게 스쳐간 봄날의 꿈처럼 <춘몽> 인디토크(GV)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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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GQ』 2016.10. 정성일이 뽑은 영화 속 자동차 10

월간 남성지 GQ 10월호 특집 “100 CARS, 100 MOVIES” 중 “정성일이 뽑은 영화 속 자동차 10” 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되었으며, 온라인으로도 공개되었습니다.


[ GQ > CAR & TECH ]
정성일이 뽑은 영화 속 자동차 10 (원문기사링크)

1955년 9월 30일 오후 5시 15분 U.S. 루트 466에서 완전히 찌그러진 한 대의 포르쉐. 마치 상징적인 장면을 연출하기라도 하듯 포르쉐는 포드 자동차의 끼어들기를 피하려다가 그냥 들이받았다. 그 자동차에 타고 있었던 사람은 제임스 딘이었다. 현장에서 다른 자동차를 운전한 간호사의 증언에 따르면 맥박은 약하게 뛰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병원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사망 상태였다. 나는 이야기를 여기서 시작하고 싶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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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luel』 2016.10. 우리가 사랑하는 호모 사피엔스 – 왕빙

월간 남성지 luel 10월호 특집 ‘우리가 사랑하는 호모 사피엔스’로 선정한 20인 중 ‘왕빙’에 대한 글이 게재되었습니다. (luel 홈페이지링크 / facebook링크)

왕빙 | Wang Bing
왕빙(王兵)은 중국 다큐멘터리 감독이다, 라고 시작했지만 왠지 부족한 느낌이 든다. 나는 이 사람의 영화를 2003년 로테르담 영화제에서 처음 보았다. 제목은 <철서구(鐵西區, Tie Xi Qui; West of Tracks)>였고 왕빙의 첫 번째 영화였다. 어느 한겨울 철강도시 선양(瀋陽)에 혼자서 DV 카메라를 들고 찾아가 이 도시의 공장에서 일하는 인민들의 삶을 찍어나가기 시작한다. (후략)

+. 제보해주신 박준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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