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님, 제가 가진 것을 드리겠습니다

얼마 전에 길거리에서 줏은 정 성일이 있습니다.
키노를 그만두고 수입이 끊겨서 극도의 영양실조로 엄청나게 부어가지고 서울역에 떨어져 있더군요.
아뭏든 보자 마자 주워가지고 창고에 넣어놓았습니다.
그런데 사람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님 홈 페이지에 올리려고 무지하게 애를 썼는데도 안 올려지더군요.
디스켓에 넣어 볼려고 해도 너무 커서 안 들어가고, 강제로 광케이블 속에 넣어서 마구 마구 홈페이지까지 밀어봐도 겨우 4미터밖에 밀려나가질 않았습니다.
케이블 기사님께 왜 다 큰 어른이 케이블 속에 비집고 들어가서 난리냐며 정 성일을 마구 때려서 더 부었습니다.
그나마 하드 속에는 허벅지 정도가 들어가서 기분이 좋기는 했씁니다.
여러분들과 정성일을 나누려고 하는 저의 너그러운 마음에 너무 감동하진 마심시오.
나중에 심 영섭을 줏으면 또 산채로 업데이트 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방법 있으시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