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경향신문』 2017.08.15. [정성일의 내 인생의 책] ②타르코프스키의 순교일기 |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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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일의 내 인생의 책] ②타르코프스키의 순교일기 |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원문링크) / (연재목록링크)

자기 삶에 매일 용기 주는 법

잘 알려진 대로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는 1962년 <이반의 소년시절>로 데뷔한 다음 1986년 일곱 번째 영화이자 마지막 영화 <희생>을 편집하다 54세의 나이로 죽었다. 그는 이미 의사로부터 자신의 죽음에 대한 예고를 통보받았고, 자신이 남겨놓을 영화의 작업과 삶의 남은 시간을 맞바꾸었다. 아직 페레스트로이카 이전 사회주의 소비에트 체제 안에서 타르코프스키는 끊임없이 자신의 프로젝트가 검열 당국에 의하여 무산되는 것을 그저 속수무책으로 구경해야 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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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경향신문』 2017.08.14. [정성일의 내 인생의 책] ①시네마토그래프에대한 단상 | 로베르 브레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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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일의 내 인생의 책] ①시네마토그래프에대한 단상 | 로베르 브레송 (원문링크) / (연재목록링크)

가방 속 ‘생각의 오아시스’

아마 누구나 가방 속에 책 한 권은 넣어 가지고 다닐 것이다. 예기치 않게 약속이 미뤄지거나 뜬금없이 약속 장소에 일찍 도착해 약속과 약속 사이에 아주 애매하게 틈이 생겨버릴 때가 있다. 나는 그런 시간을 사랑한다.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대낮의 휴식. 이 선물과도 같은 시간. 그때를 대비하여 들고 다니는 책에는 몇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가벼울 것. 아무 페이지에서 시작해서 아무 페이지에서 끝나도 상관없을 것. 들고 다니다 낡아서 버리고 새 책을 사기에도 부담이 없을 것.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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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아트하우스모모』 2017.08.25. 〈데이빗 린치: 아트 라이프〉 상영 후 강연

[ EIDF2017 > 부대행사 > Doc 캠퍼스 > EIDF 다큐 콘서트 ]

EIDF 다큐 콘서트
다큐멘터리를 사랑하는 관객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2017년 EIDF는 다큐 콘서트를 처음 마련하였습니다. ‘협주’라는 콘서트의 어원처럼, 국내외 명사들과 관객들의 대화가 한 자리에서 어우러지는 EIDF 다큐 콘서트는 새로운 다큐멘터리 담론 생성과 교류의 장이 될 것입니다

3. 트윈린치: Fire Talk with Me
<데이빗 린치: 더 아트 라이프> 8월 25일(금) 19:00 아트하우스 모모 상영 후
정성일 영화평론가 · 감독 강연

+. facebook으로 오현민님이 제보해주신 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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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ray] 사전수요조사 진행중. 고영남 〈깊은 밤 갑자기〉 (정성일 영화평론가 오디오 코멘터리 예정)

dvdprime 에서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제작참여수요 충족시 발매를 진행하는 디피시리즈를 제작하고 있으며, 22번째 시리즈로 고영남 감독의 〈깊은 밤 갑자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정성일 평론가의 오디오 코멘터리 삽입이 확정되었으며 참여의사를 밝힌 700개의 덧글이 모이면 제작을 추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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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ASIANA』 2017.08. 모아나 그리고 하와이

아시아나항공에서 월간으로 배포되는 기내지인 “ASIANA culture, style, view” 2017.8월호에는 “모아나 그리고 하와이” 기사가 게재되었습니다.

해당 기내지는 아래 링크의 설명을 통해 Android, iOS 모바일 기기에서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http://flyasiana.com/CW/ko/common/pageContent.do?pageId=PC_00002140


movie and the city
모아나 그리고 하와이

단단히 준비하지 않았다면 행여 아무 생각 없이 <모아나>를 여름 주말 오후에 아이와 함께 볼 생각은 하지 마시길. 그랬다간 아이가 이 작품 속 등장인물인 마우이처럼 소리 지르면서 이번 여름방학엔 무조건 폴리네시아섬에 가서 해적을 만날 거라고 외칠지도 모른다. 나는 충분히 경고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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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CGV압구정』 2017.08.03. 테렌스 맬릭 〈송 투 송〉 상영 후 시네마톡

CGV압구정에서 8/3(목) 저녁7시 테렌스 맬릭 감독의 〈송 투 송〉 상영 후 시네마톡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 twitter로 @dontfol56565968 님과 @frostandbeta 님이 제보해주신 자료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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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2017학년도 2학기 – 영화비평세미나 1 (전공필수)

[ 강의계획서 ]

  • 교과목명 : 영화비평세미나 1 (전공필수)
  • 강의시간 : 월요일 6-8교시 연극원 영상원(본관),강의실(L347)
  • 개설학과 : 영상이론
  • 교과목의 개요 : 영화 비평의 방법론을 소개하고 이에 관한 비판적 검토를 하면서 영화의 개념들을 영화 비평의 관점에서 다시 생각하게 될 것임. 또한 영화 이론의 관점에 대해서 영화 비평이 취하는 차이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될 것임. 필요에 따라 텍스트를 선택하여 분석하게 될 것임.
  • 강의방법 : 선생이 학생들에게 토픽을 제시하고 그에 관한 소개를 하면 매주 학생들은 그에 관한 비평적인 리뷰를 작성하면서 그에 관해 자신이 직접 발표하고 질문을 받게 될 것임
  • 교재 및 참고문헌 :
    • 1. 주교재 : 매주 필요에 따라 영화를 제시하거나 특정 비평을 제시하게 될 것임. 이에 대해서 학생들은 여러가지 방식으로 그에 대한 리뷰를 요구받을 것임.
    • 2. 부교재 : 매주 필요에 따라 특정 아티클을 제시하고 그에 대해서 학생들은 리포트를 통해 의견을 제시해야 함.
  • 주별강의계획서 :
    • 1주 (8/28~9/03) : 강의 전반에 관한 개요 소개 (해외 출장으로 한 주 미뤄짐)
    • 2주 (9/04~9/10) : 영화비평의 경향에 관한 소개
    • 3주 (9/11~9/17) : 영화를 질문한다는 문제
    • 4주 (9/18~9/24) : 영화비평 실습 (1)
    • 5주 (9/25~10/01) : 영회비평 실습 (2)
    • 6주 (10/02~10/08) : 국정 대체 공휴일
    • 7주 (10/09~10/15) : 한글날 휴일
    • 8주 (10/16~10/22) : 영화 비평실습 (3)
    • 9주 (10/23~10/29) : 영화 비평실습 (4)
    • 10주 (10/30~11/05) : 영화 비평실습 (5)
    • 11주 (11/06~11/12) : 영화 비평실습 (6)
    • 12주 (11/13~11/19) : 영화 비평실습 (7)
    • 13주 (11/20~11/26) : 영화 비평실습 (8)
    • 14주 (11/27~12/03) : 영화 비평실습 (9)
    • 15주 (12/04~12/10) : 영화 비평실습 (10)
    • 16주 (12/11~12/15) : 강의 전반에 관한 질문과 마무리
  • 성적평가방법 : 출석및참여도(40%), 과제(60%) / 중간고사(50%), 기말고사(50%)
  • 수강학생 참고사항 : 영화 이론과 전공필수 수업이므로 다른 전공의 수강 신청을 재한함. 만일 정히 수강을 원할 경우 별도의 메일을 보내 허락을 필한 다음 수강 신청을 할 것. 어떤 경우에도 청강을 허락하지 않음. 타과 전공의 경우 수강을 신청할 때 어떤 경우에도 실습작품을 이유로 결석을 허락하지 않음. 실습작품이 겹치는 경우 수업을 성실하게 듣기 힘들면 신청하지 않기를 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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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영화천국』 2017.07.-08. [세계영화사의 순간들] 첫 번째 웨스턴 〈대열차강도〉가 개봉하다 / [김지미]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김지미 대표작 〈길소뜸〉〈티켓〉

KMDb > 영화천국vol.56 : 2017.06.28. (목록보기 / PDF 링크) ]


[세계사의 순간들] 1903년 12월 1일
첫 번째 웨스턴 〈대열차강도〉가 개봉하다 (원문링크)

철학자 루드비히 비트겐슈타인은 마치 명제를 말하듯이 미학적 관점에서가 아니라 윤리적 관점에서 유일하게 볼만한 영화는 웨스턴뿐이다, 라고 말했다. 다소 수수께끼 같은 이 말은 우리를 난처하게 만든다. 나는 비트겐슈타인이 염두에 두고 말한 웨스턴이 어떤 영화인지 알지 못한다. 분명한 것은 웨스턴은 영화가 창조해낸 가장 위대한 세계 중 하나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 위대한 첫 번째 발명은 에드윈 S 포터가 <대열차강도 The Great Train Robbery>(1903)를 만들었을 때 시작되었다. (후략)


[김지미]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김지미 대표작 ③ <길소뜸>(임권택, 1985) (원문링크)

아무 준비 없이 <길소뜸>(임권택, 1985)을 본 사람들은 누구라도 김지미가 처음 등장하는 장면, 좀 더 정확하게 김지미가 입을 여는 순간, 어떤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 그건 우리가 김지미의 목소리를 처음 들어본 순간이기 때문이다. 김지미는 후시녹음 시대의 배우였다. 분리된 얼굴과 목소리. 그런 다음 영화라는 조합. 김지미에 대해서 우리는 도대체 무엇을 알고 있었던 것일까. (후략)


[김지미]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김지미 대표작 ④ <티켓>(임권택, 1986) (원문링크)

김지미는 <길소뜸>에서 임권택과 12년 만에 새로운 영화를 찍고 난 후 연달아 함께 작업했다. <티켓>(1986)은 자기 분야에서 거의 절정에 이른 두 명의 대가가 펼쳐내는 일종의 세션과도 같은 영화다. 말 그대로 세션. 그들에게 시나리오는 있었지만 그것이 이루어져나가는 대로 그저 내버려둔 상태. 그들은 이 영화를 찍으면서 서로를 믿었음에 틀림없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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