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영화천국』 2018.11.-2019.01. [세계영화사의 순간들] 1912년 7월 4일: 맥 세네트가 슬랩스틱 코미디의 폭소공장(爆笑工場) 키스톤 스튜디오를 세우다 / 1913년 6월 22일: 잊힌 위대한 연쇄극 〈닉 카터, 형사들의 왕〉의 시네아스트 빅토랭-이폴리트 자세가 작별인사를 하다

KMDb > 영화글 > 영화천국vol.64 : 2018.10.31. > PDF 링크(124mb) ]

1912년 7월 4일 : 맥 세네트가 슬랩스틱 코미디의 폭소공장(爆笑工場) 키스톤 스튜디오를 세우다 (원문링크)

영화사상 가장 웃기고, 가장 긴장되며, 가장 부조리하고, 가장 기괴하며, 가장 미친 장르는 무성영화 시대 슬랩스틱 코미디일 것이다. 영화사는 이 장르를 ‘코카인의 에덴’이라고까지 불렀다. 그때에는 특수효과가 없었으며, 촬영하는 쪽과 연기하는 배우는 목숨을 걸고 위험 속에서 우리를 웃긴다. 그래서 웃다가도 어느 순간 영화 속의 촬영 현장이 걱정되면서 보다 말고 얼어붙기까지 한다. 이 장르를 발명한 맥 세네트(Mack Sennett)는 영화사상 가장 미친 괴인(怪人)이며 이 영화들을 쉴 새 없이 제작한 키스톤 스튜디오(Keystone Studio)는 말 그대로 ‘폭소공장(爆笑工場)’이었다.(후략)


KMDb > 영화글 > 영화천국vol.65 : 2018.12.31. > PDF 링크(83mb) ]

1913년 6월 22일 : 잊힌 위대한 연쇄극 〈닉 카터, 형사들의 왕〉의 시네아스트 빅토랭-이폴리트 자세가 작별인사를 하다

영화사의 위대한 많은 순간이 사라져버렸다. 나는 전문적인 영화 고고학자가 아니기 때문에 이 모든 순간을 알지 못한다. 하지만 시네마테크 혹은 영화제에서 내가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영화사 속의 제목, 혹은 이름을 만나면 어떤 단서도 달지 않고 그냥 보러 간다. 빅토랭-이폴리트 자세(Victorin-Hippolyte Jasset)의 영화를 볼 수 있었던, 기적 같은 행운은 그렇게 얻어진 것이다. 말 그대로 잊힌 위대한 이름.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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