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편의 영화가 거듭될수록 ‘진화’…열혈 시네필의 맹렬한 청춘 기록 (기사 원문링크)
[한겨레-CJ문화재단 공동기획] 81)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감독 류승완(2000년)
영화에 미친 사람들, 한국영화사에서 지난 세기에는 그들을 영화광이라고 불렀다. 우리 세기에는 시네필이라고 부른다. 둘 사이엔 중요한 차이가 있다. 영화광들은 열정적이었지만 구경꾼의 자리에 머물러 있었다. 시네필들은 자기 손으로 영화를 만들고 싶어 했다. 그렇게 새로운 세대가 한국영화에 차례로 도착했다.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