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서울국어교사모임』 2019.11.10. 시인이 사랑한 영화, 평론가가 사랑한 문학

2019년 서울국어교사모임 문학연수 첫번째 영화감독과 시인과의 만남 (전국국어교사모임 홈페이지 공지 링크)

제목 : 시인이 사랑한 영화, 평론가가 사랑한 문학

슬픔은 나날이 멀어가고 눈앞의 사람조차 보이지 않는 시대, 우리의 미래는 무엇으로 만들어질까요?

전국국어교사 서울 모임은 분열과 가난의 시대를 관통하는 고민들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문학고 영화에서 얻고자 우리 시대의 시인 심보선 님과 영화평론가 정성일 선생님을 모시고 이야기 마당의 자리를 마련합니다.

시인 심보선 님은 사회학 공부의 깊이를 바탕으로 시집 <슬픔이 없는 십오 초>, <눈 앞에 없는 사람>, <오늘은 잘 모르겠어>를 포함하여 <그을린 예술>과 최근에 <그쪽의 풍경은 환한가>라는 산문집을 내셨습니다.

이번 자리에서는 시인이 사랑하는 영화들에 대한 소개와 시들, 그리고 사회학도 출신인 심보선 시인이 본 <기생충>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언젠가 세상은 영화가 될 것이다>, <필사의 탐독>을 저술하신 영화평론가 정성일 선생님은 설명이 필요 없는 당대 최고의 영화비평가이자 <까페 느와르>, <천당의 낮과 밤>, <녹차의 중력>, <백두번 째 구름>의 감독님이기도 합니다.

이번 마당에서는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과 도스토예프스키의 <백야>를 원작으로 한 <카페 느와르>를 중심으로 문학과 영화는 조우하는가와 봉준호의 최근작 <기생충>에 대한 이야기를 심화해서 나눌 예정입니다.

이 가을 시와 소설과 영화의 깊은 세계가 그리운 분들을 초대합니다. (후략)

이 글은 news 카테고리에 분류되었고 admin님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고유주소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