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article』2012.04.9호. 폐·휴간 잡지들의 연대기, 그리고 편집인들이 보내온 답장 없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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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ost publication, re-illumination
폐·휴간 잡지들의 연대기, 그리고 편집인들이 보내온 답장 없는 편지
세계를 하나의 집으로 구축한 인터넷의 공로로 가지각색의 정보가 봇물처럼 쏟아지는 오늘날, 이러한 인터넷의 강력한 지배력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매체들이 서로를 보완하면서 정보사회의 흐름에 합류하고 있다. 그러한 수많은 매체들 가운데 ‘잡지’도 여전히 자신의 자리를 묵묵히 지키며 전문화, 다양화되어 가고 있다. 이는 문화, 음악, 미술, 문학 등에서 사회 전 분야에 걸쳐 날로 늘어가는 잡지의 수가 잘 말해준다. 그러나 많은 매체가 창간되는 만큼 시대의 요구와 경영난 등 이런저런 이유로 폐간과 휴간을 맞는 잡지들이 있다. 《씨알의 소리》 발행인이었던 고(故) 함석헌 선생이 “말을 하는 사람은 한 마디 하기 전에 천 마디 말을 제 속에서 먼저 버려야 하고 글을 쓰는 사람은 한 줄 글을 쓰자면 백 줄을 제 손으로 우선 깎아버리지 않으면 안 될 현실이다.”라고 했던 것처럼, 과거라는 시간대에 놓인 잡지들은 시시각각 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자기만의 향기를 적절히 버무려 이야기를 전달했었다. 해서 세상에서 사라져 가고 있는 잡지들 중 양질의 콘텐츠와 편집으로 시대를 이끌어가며 많은 변화를 시도한 폐·휴간 잡지들을 재조명해봤다. 그들이 품었던 문화예술의 패러다임과 전략, 그리고 각 매체의 편집인이었던 이들이 보내온 ‘답장 없는 편지’를 지금부터 읽어보자.

featureⅠ 
시대상으로 비춰 본 문화예술지 1960-2012
featureⅡ 
경영자가 기사에 빨간 줄긋는 현실, 그 속에서 살아가기 / 홍경한
featureIII 이상철 
featureⅢ 
폐·휴간 잡지들의 연대기, 그리고 편집인들이 보내온 답장 없는 편지 / 최열, 정성일, 전진삼, 박준흠, 조동섭, 김봉석, 박활성, 육영혜, 김한민


간행물명 : 아티클
발행자 : 경향아트
ISSN : 2234-1773
ISSN 부여일자 : 201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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