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국립아시아문화전당』2015.09.05. 차이밍량 <떠돌이개 in 광주> 상영 후 “차이밍량 +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정성일 컨템포러리 토크”

『국립아시아문화전당』개관 페스티벌 중 차이밍량 감독의 <떠돌이개 in 광주> 프로그램이 9/5(토) 저녁10시부터 9/6(일) 오전10시까지 진행됩니다. 저녁12시부터는 차이밍량 +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정성일 컨템포러리 토크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현재 해당 프로그램은 매진되었습니다)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 개관페스티벌프로그램 안내 링크 ]

친구 집에서 밤새워 영화도 보고 음악도 듣던 기억은 누구나 간직하고 있음직하다. 차이밍량 감독은 자신의 어린 시절의 추억을 재방문하며 방문객들에게 ‘야숙 극장’을 제안한다. 2013년 베니스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작인 <떠돌이 개>(2013)는 인간 광고판으로 일하는 한 아버지의 고독을 차이밍량 특유의 느림과 응시의 미학으로 담고 있다. 영화의 테이크 장면들은 도시의 공유된 기억 속으로 야숙객들을 안내한다. 이는 영화가 관객을 만나는 방식에 대한 차이밍량 감독의 대안적 제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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