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020 2015-09-01~2015-09-08
당신이 아시아영화를 알기 위해 꼭 봐야 할 영화들
부산국제영화제 20주년을 맞아 선정한 ‘아시아영화 100선’
선정위원 8인의 ‘베스트10’ 목록 (기사링크)
100편을 뽑기 위해 리스트를 모았어도 내 마음에 담긴 영화는 모두 다르다. ‘아시아영화 100’의 첫걸음인 만큼 이번에는 구체적인 선정기준을 제시하는 대신 각 선정위원의 자율적인 선택을 믿고 맡겼다. 어떤 이는 잊혀진 걸작의 발굴에 초점을 맞췄고 누군가는 자신의 취향을 적극 반영했다. 그들 각자의 영화적 자양분이 된 리스트를 공개한다. 길은 다양할수록 즐겁다. 누구의 영화 취향이 자신과 닮았는지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정성일 평론가
(10편의 영화(연대순))
<거리의 천사> 위앤무
<지온의 자매> 미조구치 겐지
<작은 마을의 봄> 페이무
<만춘> 오즈 야스지로
<부운> 나루세 미키오
<뮤직룸> 샤트야지트 레이
<산중전기> 호금전
<인시앙> 리노 브로카
<남국재견> 허우샤오시엔
<열대병> 아피찻퐁 위라세타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