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한겨레』 2019.07.05. 한국영화 100년, 한국영화 100선 [25]길소뜸 – 이산가족 ‘눈물의 재회’… 그 다음날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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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눈물의 재회’…그 다음날의 영화 (기사 원문 링크)
[한겨레-CJ문화재단 공동기획] 25)길소뜸 감독 임권택(1986년)

그날이 어느 날 문득 천둥처럼 우리를 찾아올 것이다. 여기서 그날은 통일의 날이다. 물론 정말 기쁜 날이다. 그런데 그날 다음 날을 우리는 받아들일 준비가 얼마나 된 것일까. 1983년 6월30일부터 그해 11월14일까지 138일 동안 <한국방송>(KBS)은 <이산가족을 찾습니다>라는 프로그램을 453시간45분 동안 생방송하였다. 카메라 앞에 서지 못한 이들은 여의도 ‘만남의 광장’에 나가 이름을 쓴 팻말을 들고 넋이 나간 사람처럼 그렇게 무작정 우두커니 서 있었다. 남한에 흩어져 살던 이산가족이 재회하였고 그들은 카메라 앞에서 엉엉 울었으며, 그걸 지켜보던 또 다른 이산가족들도 울었고 그렇게 울고 있는 부모를 바라보던 자식들도 울었다. 그런데 그들에게 그다음 날은 무엇이었을까.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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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흥사단』 2019.11.05. ‘시네마 리터러시’ 시네마 앤 토크 〈로제타〉

흥사단에서 진행예정인 ‘시네마 리터러시’ 프로그램 중 11/5(화) 18:00 ‘시네마 앤 토크’ 으로 〈로제타〉에 대해 강의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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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KMDb』 2019.06.18. [세계영화사의 순간들] 1915년 11월 13일 : 루이 푀이야드의 연쇄극 〈흡혈귀 강도단〉의 첫 번째 영화 〈잘려진 머리〉가 파리에서 개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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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5년 11월 13일 : 루이 푀이야드의 연쇄극 〈흡혈귀 강도단〉의 첫 번째 영화 〈잘려진 머리〉가 파리에서 개봉하다 (원문링크)

그리피스가 도착하긴 했지만 영화는 아직 짧은 단편영화의 상영시간 길이로 만들어지고 있었고 그게 성공하면 그걸 마치 연속극처럼 이어가는 연쇄극(Serial films)의 형식을 산업은 선호하고 있었고 대중들도 사랑했다. 그건 마치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가 영원히 끝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처럼 보였다. 극장에는 세 가지 형식의 프로그램 모델이 공존하게 되었다. 여러 편의 서로 상관없는 단편영화들을 묶은 프로그램. 성공적인 연쇄극 영화를 중심으로 다른 단편영화들을 함께 상영하는 동시상영의 프로그램. 그리고 한 편의 장편영화. 상영시간이라는 문제는 영화사에서 생각보다 꽤 까다로운 주제이다. 그것은 산업의 문제이며, 미학의 문제이며, 영화라는 제도에 관한 학습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단 한 번도 사법은 상영시간에 관여하지 않았다. 프랑스 고몽영화사는 이 형식이 시장에서의 좀 더 안정적인 성공을 보장한다고 생각했다. 루이 푀이야드는 이때 영화에 도착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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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CGV명동역』 2019.06.29. 스티븐 소더버그 〈체 게바라 1부,2부〉 상영 후 라이브러리톡

CGV명동역에서 6/29(토) 14:00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체 게바라: 1부 아르헨티나〉와 〈체 게바라: 2부 게릴라〉 연속상영 후 라이브러리톡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 Twitter로 ‘밤의 등대‘님이 제보해주신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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