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한겨레』 2019.10.28. 한국영화 100년, 한국영화 100선 [79]장군의 수염 – 이어령·김승옥 이어 신동헌 애니까지… 서로 다른 당대 재능들 ‘깜짝 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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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김승옥 이어 신동헌 애니까지… 서로 다른 당대 재능들 ‘깜짝 합주’ (기사 원문링크)
[한겨레-CJ문화재단 공동기획] 79)장군의 수염 감독 이성구(1968년)

문학은 영화와 어떤 사랑을 나누었을까. 그 사랑을 문학 쪽에서는 무엇이라고 생각했을까. 누군가는 도둑질이라고 비난했고, 다른 누군가는 우정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영화는 문학에 관심이 많다. 지치지 않고 베스트셀러를 넘보았고, 재능 있는 작가들은 종종 시나리오를 쓰느라고 시간을 탕진하였다. 아마도 거기에 김승옥이라는 이름이 있을 것이다. 위대한 김승옥. 달리 어떻게 부를 수 있을까. 김훈 작가는 문인이었던 아버지가 친구들과 “김승옥이라는 벼락을 맞아서 넋이 빠진 상태”라고 썼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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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국영화100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한국영화 100년 100경』, 돌베게, 2019.10.27.

한국영화100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에서 출간한 『한국영화 100년 100경』에 다음 제목의 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알라딘 / 예스24)

  • 1972년 사간동 프랑스문화원과 문화원 세대: 검열 없는 영화 상영, 시네필들의 명소
  • 1975년 청소년과 하이틴영화: 10대 스타 임예진의 등장으로 시작된 하이틴영화 붐
  • 1993년 [서편제] 최다 관객 동원: 서울에서만 100만 관객 넘기며 장기 흥행
  • 2002년 임권택 감독, 칸국제영화제에서 수상: 오원 장승업을 통해 돌이켜 본 자신의 삶, [취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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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KMDb』 2019.10.08. [임권택x102] 저 파도 위에 엄마 얼굴이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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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파도 위에 엄마 얼굴이 (1978)
정성일(영화평론가/감독) / 2019-10-08 (기사링크)

1978년은 모든 것이 나쁜 상태였다. 이미 3년 전 유신헌법이 국민투표로 통과된 다음 긴급조치 9호가 선포되었다. 무언가 위협적인 사건이 계속 벌어졌다. 그 해가 시작되었을 때 영화배우 최은희가 북한에 납치되었다, 고 발표했다. 3월 1일에 윤보선 전(前)대통령을 비롯하여 민주인사들이 ‘3.1 민주선언’을 했지만 그 해 가을 10월에 정부는 휴전선에서 세 번째 남침 땅굴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그 해 12월 선거에서 박정희는 삼선 대통령이 되었다. 한국영화를 보기 위해 극장에 오는 관객은 거의 없었다. 그때 한국 ‘상업’영화 장르는 호스티스 멜로드라마와 하이틴 청춘영화뿐이었다. 그리고 새마을영화, 반공영화, 문예영화라는 이름의 정책영화들이 외국영화 스크린 쿼터를 얻기 위해 그저 의무적으로 만들어지고 있었다. 검열은 무자비하게 이루어졌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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