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경향신문』 2017.08.17. [정성일의 내 인생의 책] ③ 히치콕과의 대화| 프랑수아 트뤼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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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일의 내 인생의 책] ③ 히치콕과의 대화| 프랑수아 트뤼포 (원문링크) / (연재목록링크)

구구절절한 시네필들의 우정

그때 트뤼포는 새 영화 <화씨 451도>가 잘 진행되지 않았다. 그래서 잠시 생겨난 공백을 이용하여 그동안 마음에 품고 있던 야심적인 기획에 착수하기 위하여 앨프리드 히치콕에게 편지를 썼다. “당신이 세계 최고의 감독임을 증명하기 위하여 인터뷰를 희망합니다.”

히치콕은 프랑스 비평가 출신의 이 젊은 영화감독에게 기꺼이 시간을 내어줄 만큼 마음이 움직였다. 1962년 8월13일 월요일 아침 9시부터 일주일 동안 영화 사상 가장 위대한 인터뷰가 이루어졌다. 그리고 녹음기에 담았다. 그 내용이 바로 <히치콕과의 대화>이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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