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더하우스콘서트』 2017.08.09. 제91회 하우스토크 ‘정성일 영화감독/영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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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1회 하우스토크 (일정 페이지 링크)

  • 일시 | 2017년 8월 9일(수) 8시
  • 출연 | 정성일(영화감독 / 영화평론가)
  • 장소 ㅣ 대학로 예술가의 집 1층 예술나무카페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동숭길 3 (동숭동 1-130)
  • 회비 | 성인 1만원, 고등학생 이하 5천원 (현금 결제만 가능, 커피 & 차 무료 제공)
  • 문의 | 02-576-7061, 010-2223-7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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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시: 2017년 8월 9일(수) 8시
  • 출연: 정성일(영화감독/영화평론가)

91번째 하우스토크는 영화평론가이자 영화감독인 정성일과 함께 했습니다. 더하우스콘서트 주인장 박창수는 평소에 정성일의 영화 평론을 좋아한다고 고백했는데요. 정성일은 비평이란 영화에 대한 질문이고, 그렇기 때문에 오로지 주관적인 비평만이 흥미롭다고 말합니다. 그에게 비평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영화감독과 비평의 관계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을까요?

“영화 비평에서 읽어야 할 것은 ‘좋은 영화냐 나쁜 영화냐’가 아닙니다. 비평에서 흥미로운 건 딱 한 가지, ‘이 영화에 대해서 어떤 질문을 던지고 있는가’입니다. 내가 생각지도 못한 질문은 나를 각성시키죠. 질문이 없는 비평은 비평이 아니라 그저 리뷰일 뿐이죠. 비평은 그 영화를 안 본 사람은 읽을 수 없는 글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본 사람들끼리 서로 대화하는 때에만 그 긴장이 만들어지고, 그때 비로소 이 질문은 생산적일 뿐 아니라 창조적인 것이죠.”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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