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쿨투라』 2019.10. 한국영화 100주년 위원장 이장호 감독 인터뷰

월간 문화전문지 쿨투라 10월호에 ‘한국영화 100주년 위원장 이장호 감독 인터뷰’가 게재되었습니다.

+. 2019.11.19. 공식홈페이지 온라인 전문 게재 링크

[ 출판사 책소개 (예스24 링크) ]

(전략) 정성일 영화평론가가 진행한 한국영화 100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이장호 감독의 인터뷰는 현장에서 한국영화사를 통과한 영화감독 이장호 감독의 이야기와 한국영화 100년의 에피소드들을 파노라마처럼 소개한다.
이장호 감독은 일곱 살, 아버지 무릎에 앉아서 본 영화 [싱고아라]가 첫 경험이었으며, 안토니오니 감독의 [정사]를 보면서 영화감독에 대한 의식을 시작했다고 고백한다.
한국영화 100년사에서 세대 사이의 차이를 언급하며, 개성 강한 김기영 감독의 [하녀]는 유현목 감독의 [오발탄]과는 대조적이고, 21살에 본 이만희 감독님의 [만추]는 충격적이었으며, [왕십리]에서 임권택 감독님의 변화를 느꼈다고 말한다. 1974년 세대들의 영화에 대한 태도였던 [별들의 고향]은 당시의 동시대 감각으로 호소했으며, [바보선언]은 망치려고 찍은 영화였다고 고백한다
그는 ‘영화의 원칙은 리얼리즘’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영화의 시작은 일본과 달라서 “독립영화의 힘”을 키워 놓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1996년 세대’의 새로운 영화를 이야기하며, 한국영화 100년, 한국영화만이 가져야 하는 가장 중요한 감정은 ‘한국인의 넋’이며, 한국영화는 이 영화였구나, 라는 한 작품으로 신상옥 감독의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를 꼽았다.
정성일 영화평론가의 진행으로 더욱 빛난 이 인터뷰는 한국영화의 위대한 100년과 새로운 희망의 100년을 다시금 재발견하게 해 줄 것이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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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독립영화학당』 2019.10.29. [영화와 역사 3] 3선개헌과 긴급조치의 엄혹한 현실에서 발언하기

독립영화학당에서 10/8~10/31 동안 진행하는 멘토 8인의 특강 – 영화와 역사 3 프로그램 중 10/29(화) 19:00 에 “3선개헌과 긴급조치의 엄혹한 현실에서 발언하기” 강의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멘토 8인의 특강 – 영화와 역사 3
7강. 10월 29일(화) 3선개헌과 긴급조치의 엄혹한 현실에서 발언하기
영상시대와 ‘바보들의 행진’으로 살펴보는 청년문화의 바람과 좌절

참여 회비
– 전체 8강 : 3만원 / 개별 1강 : 1만원

신청 기간 및 방법
– 9월 19일 (목) ~ 10월 29일 (화)
https://cafe.naver.com/indestudy 에서 참여 방법 및 신청서 확인

강의 개요 (네이버 공식카페 안내 링크)

1974년은 모든 것이 나빴다. 그 해 1월에 긴급조치 1호, 2호, 3호가 선포되었고 다시 4월에 4호가 선포되었다. 그 해 8월 15일 시민회관에서 진행된 박정희 대통령 광복절 기념행사에서 북한에서 보낸 테러범 문세광은 저격 미수로 그 곁에 있던 영부인 육영수부인이 서거했다. 상황은 점점 더 악화되었다. 동아일보는 자유언론 실천을 사보로 냈고, 광고 탄압이 시작되었다. 신문은 광고 지면을 백지로 인쇄했다. 그 해 11월 휴전선에서 땅굴 1호가 발견되었다.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한 한국영화는 <별들의 고향>이다. 그건 이 영화의 내용 때문이 아니다. 이 영화는 이장호의 첫 번째 연출이었다. 이장호는 1945년에 태어났다. 해방둥이 세대의 도착. 그들은 일제 식민지 강점하에서 해방된 첫 번째 세대이다. 하지만 동시에 분단을 경험한 첫 번째 세대이기도 하다. 그들은 일본 ‘엔까’대신 해방과 함께 진주한 미국 ‘팝송’을 부르기 시작한 세대이며, 한반도에서 전쟁을 경험한 세대이며, 그런 다음 반공 이데올로기를 학습하기 시작한 첫 번째 세대이다. 1960년대 한국영화는 거인들의 시대였지만(유현목, 신상옥, 김기영, 김수용, 이만희) 동시에 일본 식민지 시대의 영화를 학습하고 물려받은 세대이기도 하다. 이장호의 세대는 그들이 거기서 자유롭다는 것을 처음 알린 세대이다. 물론 기계적인 세대론은 위험할 것이다. <별들의 고향>은 혼자 도착하지 않았다. 문학에서 해방둥이 세대였던 최인호의 원작. 이 소설은 당시 조선일보에 연재되었고, 그 시기에 가장 성공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요점은 단순한 성공에 있지 않다. 이 소설은 전후문학의 시대를 끝내고 새로운 문학이 시작되고 있음을 알렸다. 물론 위대한 김승옥이 있다. 하지만 대중들이 열렬히 읽은 것은 최인호였다. 그리고 이 영화에 명동 ‘쎄시봉’을 중심으로 한 통기타 세대인 가수 이장희가 노래를 불렀다. 새로운 세대는 자기들의 세대가 도착했음을 환영하였다.

하지만 이 환영은 우울한 것이었다. 그들은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그저 에릭 시걸의 <러브 스토리>를 읽고, 청바지를 입고, 테니스 채를 들고 다니는 대학생, 혹은 룸펜들이었다. 1971년 11월 13일, 청계천에서 전태일은 육법전서를 끌어안고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라고 외친 다음 분신자살했다. 살인적인 노동착취와 자본의 폭력으로 ‘한강의 기적’을 LFN는 시대이기도 했다. <별들의 고향>에서 경아가 추운 겨울날 강가에서 죽어가면서 “선생님, 추워요”라고 중얼거릴 때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 마지막 장면은 시대의 무능력한 구조신호에 대한 메시지가 되었다.

아마도 2019년 10월 29일에 나누게 될 우리들의 이야기는 패배에 대한 엘레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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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2019.10.10. 세션3 라운드테이블: 통합과 균열 – 100년의 관객, 21세기의 영화보기

10/3~10/12 동안 진행하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중 10/10(목) 17:00 에 ‘세션3 라운드테이블: 통합과 균열 – 100년의 관객, 21세기의 영화보기’ 포럼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 부산국제영화제 > 포럼비프 > 프로그램 > 한국영화 포럼 ]

한국영화 100주년 기념 포럼
– 공동주최: (사)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상자료원, 영상산업센터 / 장소: 영상산업센터 11층 컨퍼런스홀

10/10(목) 17:00~18:30. 세션3 라운드테이블: 통합과 균열 – 100년의 관객, 21세기의 영화보기
– 사회: 천정환(대중문화연구자, 성균관대)
– 대담: 정성일(영화평론가, 감독), 김영(프로듀서), 정찬철(한국외대)

+. Twitter로 ‘키노필리아‘님이 제보해주신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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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 2019.09.28. 임권택 〈축제〉 상영 후 임권택 감독, 정성일 영화평론가 관객과의 대화

9/27~9/29 동안 진행하는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 중 9/28(토) 11:00 에 임권택 감독의 〈축제〉 상영후 임권택 감독, 정성일 영화평론가의 관객과의 대화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 Twitter로 ‘Jun‘님이 제보해주신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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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2019.10.05. 배용균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 상영 후 스페셜 토크

10/3~10/12 동안 진행하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중 10/5(토) 17:00 에 배용균 감독의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 상영후 스페셜 토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한국영화 100년사, 위대한 정전 10선

‘한국영화 100년사, 위대한 정전 10선’의 스페셜 토크에는 국내외의 명망 높은 영화인들이 특별 게스트로 참여한다. 임권택, 이장호, 박찬욱 등 해당 선정작 감독이 참여하는 것은 물론 정지우, 정재은, 정성일, 김홍준 감독 등이 자신들이 사랑하고 존경하는 한국영화 정전에 관하여 특별한 감상을 들려준다. 해외영화인으로는 <아사코>의 감독 하마구치 류스케, 프랑스의 영화전문평론지 ‘까이에 뒤 시네마’의 편집장을 역임한 장 미쉘 프로동이 특별 게스트로 참여하여 귀한 감상을 더한다.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 / 배용균
– 일시 : 10월 5일(토) 17:00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 상영 이후
– 장소 :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관
– 패널 : 정성일(감독, <천당의 밤과 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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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한겨레』 2019.09.16. 한국영화 100년, 한국영화 100선 [62]씨받이 – 유교가 낳고 키운 ‘사람의 도리’…산 자는 어디에 있던가

[ 한겨레 > 문화 > 영화·애니 ]

유교가 낳고 키운 ‘사람의 도리’…산 자는 어디에 있던가 (기사 원문링크)
[한겨레-CJ문화재단 공동기획] 62)씨받이 감독 임권택(1987년)

조선시대가 끝나긴 했지만 사라진 것은 아니다. 조선은 우리 곁에 머물면서, 때로는 우리 위에서 내리누르고, 그리고 종종 우리 아래를 떠받치고 있다. 무엇을 물려받았고, 무엇을 숨겨놓은 것일까. 우리 안의 그들. 근대 안의 조선시대. 한국 영화는 계속해서 조선시대를 건드렸다. 누군가는 조선시대에서 민족을 찾았고, 누군가는 영웅을 찾았으며, 누군가는 민중을 찾았고, 누군가는 왕을 찾았고, 누군가는 색(色)을 찾았으며, 누군가는 전쟁을 찾았으며(…) 임권택은 유교를 찍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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