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코엑스에서 2/22(금) 19:30 이시이 유야 감독의 〈도쿄의 밤하늘은 항상 가장 짙은 블루〉 상영 후 소사이어티 토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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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코엑스에서 2/22(금) 19:30 이시이 유야 감독의 〈도쿄의 밤하늘은 항상 가장 짙은 블루〉 상영 후 소사이어티 토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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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월로 발행하는 미스터리 전문 매거진 「미스테리아」 22호 에서는 ‘조너선 에임스는 여기에 없었다’ 글이 게재되었습니다. (알라딘 링크)
정성일 선생님께서는 조너선 에임스의 소설 원작과 린 램지의 영화 <너는 여기에 없었다> 양쪽에 대해 멋진 통찰력을 보여주시고, 유성호 법의학자는 한국 최초의 니코틴 살인사건에 대해, 이주현 프로파일러는 유일하게 동일 범죄(성범죄였습니다)로 두 번 면담했던 가해자에 대해 썼고요.
— 강가딘 (@dangerousshop) 2019년 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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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명동역에서 2/15(금) 19:00 이강현 감독의 〈얼굴들〉 상영 후 감독과 진행하는 시네마톡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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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트시네마에서 1/31~3/3 동안 진행하는 ‘2019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 프로그램에서 정성일 영화감독,평론가는 ‘친구들의 추천작’으로 〈자유의 이차선〉(몬테 헬만, 1971) / 〈엠페도클레스의 죽음〉(장-마리 스트라우브, 다니엘 위예, 1987)를 선정하였습니다.
정성일 영화감독,평론가의 시네토크가 2/26(화) 18:30 〈엠페도클레스의 죽음〉 상영 후, 3/2(토) 16:30 〈천당의 밤과 안개〉 상영 후 두 번 예정되어 있습니다. (프로그램 안내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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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큐브에서 1/24(목) 19:30 나딘 라바키 감독의 〈가버나움〉 상영 후 GV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가버나움> 씨네토크
— 🎬 씨네큐브 cinecube (@icinecube) 2019년 1월 16일
정성일 영화평론가와 함께하는 #가버나움 #씨네토크 예매가 오픈되었습니다.
2019년 최고의 감동, 지금 바로 예매하세요!#씨네큐브 pic.twitter.com/AOH8nTBbSw
[ KMDb > 영화글 > 영화천국 > vol.64 : 2018.10.31. > PDF 링크(124mb) ]
1912년 7월 4일 : 맥 세네트가 슬랩스틱 코미디의 폭소공장(爆笑工場) 키스톤 스튜디오를 세우다 (원문링크)
영화사상 가장 웃기고, 가장 긴장되며, 가장 부조리하고, 가장 기괴하며, 가장 미친 장르는 무성영화 시대 슬랩스틱 코미디일 것이다. 영화사는 이 장르를 ‘코카인의 에덴’이라고까지 불렀다. 그때에는 특수효과가 없었으며, 촬영하는 쪽과 연기하는 배우는 목숨을 걸고 위험 속에서 우리를 웃긴다. 그래서 웃다가도 어느 순간 영화 속의 촬영 현장이 걱정되면서 보다 말고 얼어붙기까지 한다. 이 장르를 발명한 맥 세네트(Mack Sennett)는 영화사상 가장 미친 괴인(怪人)이며 이 영화들을 쉴 새 없이 제작한 키스톤 스튜디오(Keystone Studio)는 말 그대로 ‘폭소공장(爆笑工場)’이었다.(후략)
[ KMDb > 영화글 > 영화천국 > vol.65 : 2018.12.31. > PDF 링크(83mb) ]
1913년 6월 22일 : 잊힌 위대한 연쇄극 〈닉 카터, 형사들의 왕〉의 시네아스트 빅토랭-이폴리트 자세가 작별인사를 하다
영화사의 위대한 많은 순간이 사라져버렸다. 나는 전문적인 영화 고고학자가 아니기 때문에 이 모든 순간을 알지 못한다. 하지만 시네마테크 혹은 영화제에서 내가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영화사 속의 제목, 혹은 이름을 만나면 어떤 단서도 달지 않고 그냥 보러 간다. 빅토랭-이폴리트 자세(Victorin-Hippolyte Jasset)의 영화를 볼 수 있었던, 기적 같은 행운은 그렇게 얻어진 것이다. 말 그대로 잊힌 위대한 이름. (후략)
작년 12/21에 출간한 “하스미 시게히코, 『백작부인』, 문학동네” 의 뒷표지에 정성일 영화평론가의 추천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알라딘 구매하기)
첫 문장을 읽자마자 중얼거렸다. 이건 요시다 기주吉田喜重의 영화 〈거울 속의 여자鏡の中の女〉의 첫 장면이로군. 나는 이 책을 이렇게 읽을 수밖에 없었다. 하스미 시게히코는 소설을 쓴다기보다 마치 극장에서 다 찍은 영화를 바라보는 것처럼 대상을 건드린다. 그러면 나의 시선은 동사의 운동을 따라 끈적거리는 부사와 미끈거리는 형용사의 은밀한 구석구석을 탐색하기 시작한다. 그때 스크린처럼 펼쳐진 종이 위의 문장들은 카메라에 다름 아니다. 카메라 만년필론의 외설적 버전이라고 할까. 아니면 좀더 격식을 갖추어 하스미 선생의 언어처럼 말한다면 표층의 에로티시즘에 아무리 다가가도 스크린 앞에서 좌절하는 한계 체험이라고 할까. 그렇게 환등기로 상영하기라도 하듯 희미하고 장대한 영화 목록이 펼쳐진다. 마치 스즈키 세이준鈴木清順이 미처 찍지 않은 다이쇼 시대 연작의 네번째 영화를 보는 기분이랄까. 귀신에 홀린 듯이 읽었다. 그런 다음 마지막 대목을 마주쳤을 때 한번 더 중얼거렸다. 이건 허우샤오셴侯孝賢의 영화 〈해상화海上花〉의 마지막 장면을 다시 쓴 것이로군.
아트나인에서 1/30(수) 20:00 자끄 드미 감독의 〈로슈포르의 숙녀들〉 상영 후 시네클럽 토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CGV명동역에서 1/11(금) 19:00 미셸 하자나비시우스 감독의 〈더 서치〉 상영 후 라이브러리톡이 예정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