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무비꼴라쥬 시네마톡 : 영화가 끝난 뒤 시작되는 진짜 영화 이야기』, 씨네21북스, 2012.05.28

2010.12.30. 에 있었던 ‘제17회 Focus- CGV 무비꼴라쥬 시네마톡 (카페 느와르)’ 의 정리가 수록된 책이 발간되었습니다.

무비꼴라쥬 시네마톡 : 영화가 끝난 뒤 시작되는 진짜 영화 이야기
김영진,남인영,송지환,신지혜,심영섭 공저 | 씨네21북스
– 3장. 스페셜톡 #30. 카페 느와르 (허문영, 정성일, 김혜나, 정인선)

[포커스신문사 | 글 곽명동 기자ㆍ사진 이효균 기자 2011-01-02 21:25:21]
http://www.focus.co.kr/content.asp?aid=9f4af390572f482b9266e3799f4be03f

[당시 현장을 정리한 블로거글]
http://sunnye89.blog.me/70099981824

온라인 서점 링크 ]
알라딘예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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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경향신문』2012.06.04. [정성일의 영화로 세상읽기] 배설의 갱뱅 ‘돈의 맛’

[경향신문 > 오피니언 전체 > 정성일의 영화로 세상읽기]

[정성일의 영화로 세상읽기] 배설의 갱뱅 ‘돈의 맛’ (기사링크)
입력 : 2012-06-03 21:33:41ㅣ수정 : 2012-06-03 21:33:41

작년 새해가 막 시작되었을 때 임상수를 만났다. 다음 영화가 무엇이냐고 묻자 “<하녀(下女)>를 찍었으니 이제 <하남(下男)>을 찍어야지요. 아, 물론 그대로 제목을 할 생각은 없고”라고 대답했다. 일 년 반이 지나서 ‘다음’ 영화 <돈의 맛>을 보게 됐다. <돈의 맛>이 정확하게 <하녀>의 속편은 아니지만 두 편의 영화는 느슨하게 이어져 있다. 영화 속에 동일한 이름을 가진 (<하녀>의) 어린 딸 나미가 어른이 되어서(<돈의 맛>) “집안에서 불에 타 죽은 하녀”를 기억해낸다. 혹은 ‘下男’ 주영작이 머리에 비닐봉지를 뒤집어쓴 채 폭행을 당할 때 홈 시사실의 커다란 스크린에는 김기영의 <하녀>가 상영되기도 한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임상수가 김기영의 <하녀>에 존경을 바치거나 혹은 조롱을 보내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영화에는 김기영의 1960년 ‘이후’ 부르주아들의 아들딸들이, 그들의 손자손녀들이 괴물로 자라나서 지금 날뛰고 있다. 그리고 그들에게 죽어나가는 아들딸들이, 손자손녀들이 그들 발 아래서 다시 한 번 비굴하게 모욕당한다. 끔찍하게, 다시 한 번 반복해서 끔찍하게, 아마 앞으로도 계속해서 그렇게.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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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영화천국』2012.05-06.Vol.25. 화면을 적시는 19세기적인 눈물의 순간-D.W. 그리피스

영화천국 > 2012.04.30.Vol.25 [웹링크], [PDF], [개별기사]

화면을 적시는 19세기적인 눈물의 순간-D.W. 그리피스
시네마테크 KOFA 5월 기획전 ‘발굴, 복원, 그리고 초기 영화로의 초대’② (정성일/ 영화평론가)

이를테면 시네필들 사이에는 이상할 정도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정작 보지 않은 영화의 감독 명단이 있다. 그 대표적인 이름은 데이비드 W 그리피스다. 사람들 대부분은 ‘세계영화사’에 대한 교양을 쌓기 위해서 <국민탄생>과 <인톨러런스>를 본 다음 (아마도 약간 질린 상태로) 더 이상 찾아보지 않는다. 그리피스라는 이름은 과도할 정도로 고전적 편집 이론과 연결지어져 있고, 할리우드 영화문법의 아버지로 설명된 다음 끝난다. 마치 죽어야 할 아버지처럼. 하지만 정말 그래도 괜찮은 것일까? 왜냐하면 그리피스의 영화를 보는 재미는 정작 ‘그 다음’이기 때문이다. 그걸 알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린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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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카페느와르 (2disc) 예약판매 – [2Disc + 16P 북클릿 + 아웃박스]

· 감독 : 정성일
· 언어 : 한국어
· 자막 : 한국어, 영어 
· 화면 : 1.85:1 Anamorphic widescreen
· 음향 : Dolby Digital 2.0 
· 상영시간 : 198분
· 디스크 수 : 2
· 지역코드 : 3
· 등급 : 연소자이용불가

DVD 구매 ]
– Yes24알라딘

■ DVD 구성 : 2 DISC + 16P 북클릿 + 아웃박스
– 본편 런닝타임이 198분인 관계로, 디스크 2장으로 나누어 수록 되었습니다. 

KEY POINT ]
– 베니스 국제영화제, 로데르담 국제영화제, LA국제영화제 초청작!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평론가에서 영화감독으로 변신한 정성일 감독의 데뷔작
– 사랑을 갈구했던 자들의 5가지 심연

SYNOPSIS ]
지구 어딘가, 이 밤거리를 함께할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습니까? 
음악교사인 영수(신하균)는 같은 학교 선생 미연(김혜나)과 연인관계다. 미연에게 관심을 잃은 영수는 여행지에서 만난 학부모 미연(문정희)과 불륜관계를 맺고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지만 이별을 통보 받는다. 이별 후 닥친 절망에 괴로워하던 영수는 거리에서 우연히 보게 된 선화(정유미)에게 호감을 느낀다. 그녀를 따라가다 쫓아 오는 치한으로부터 선화를 구해주면서, 선화의 연애에 관한 사연을 듣게 된다. 그녀의 순수와 순정에 반한 영수는 다음날 선화와 다시 만나기로 약속한다. 하지만 선화는 영수에게 자신을 절대 사랑하지 말 것을 부탁한다. 그날 이후 그녀의 사랑을 이뤄주기 위해 그녀의 편지를 남자에게 전달하고, 자신은 외로워하는 영수. 매일 같은 시간, 선화를 만나고 달빛처럼 청초하고 순수한 모습에 미소 짓지만, 결국 그녀는 떠나고 마는데…… 

SPECIAL FEATURES ]
– Commentary by 정성일 감독, 신하균, 김혜나, 요조
– 예고편

[대화]『영화의 전당』2012.05.30. 프랑수아 트뤼포 전작전 – ‘전투적 영화광으로 산다는 것’

영화의 전당 > 영화 > 언론보도 > 보도기사링크 ]
부산국제영화제 > 뉴스 > 해당 기사(가장 자세히 나옴) ]

(전략) 프랑수아 트뤼포에 대한 좀 더 깊이 있고 흥미로운 접근을 원하는 관객들을 위한 특별해설프로그램 또한 마련되어 있다. 5월 19일 <훔친 키스> 상영 후 김성욱 영화평론가의 특별강연이, 5월 30일 <신나는 일요일> 상영 후 정성일 영화평론가의 특별강연이 준비되어 있다. 이에 더해 상영작 10편에 대한 박인호 영화평론가의 친절한 영화해설 시간까지 놓치지 않는다면, 관객들은 프랑수아 트뤼포의 세계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후략)

특별해설프로그램
‘프랑수아 트뤼포 전작전’에서는 김성욱과 정성일 영화평론가와 함께 무엇보다도 영화를 사랑했던 시네필에서 누벨바그를 이끈 세계적 거장이 된 트뤼포의 작품세계에 대해 보다 깊게 들여다 보는 시간을 마련합니다. 시네필의 영원한 초상, 프랑수아 트뤼포의 발자취를 되짚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2 – 영화평론가 정성일 강연 ‘전투적 영화광으로 산다는 것’
* 일정 : 5/30(수) 19:30 <신나는 일요일> 상영 후
* 관람료 : 일반 관람료와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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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경향신문』2012.05.07. [정성일의 영화로 세상읽기] 전쟁 다큐 ‘아르마딜로’가 묻는다

[경향신문 > 오피니언 전체 > 정성일의 영화로 세상읽기]

[정성일의 영화로 세상읽기] 전쟁 다큐 ‘아르마딜로’가 묻는다 (기사링크)
입력 : 2012-05-06 21:15:02ㅣ수정 : 2012-05-06 21:15:02

1895년 12월28일 영화가 발명된 다음 언제나 전쟁이 벌어지는 곳에는 영화가 있었다. 아마도 이전의 어떤 다른 예술도 하지 않았던 역할을 영화가 하기 시작했다. 영화가 전쟁을 방문했고, 전쟁은 영화를 전시했다. 그 둘은 다소 비스듬하게 서로에게 기대어서 닮아갔다. 미디어 학자인 폴 비릴리오는 총과 카메라의 유사함에 대해서 지적했다. 둘 모두 목표물을 정한 다음 그 목표물을 자기의 초점 거리 안으로 끌어당겨서 그것을 ‘붙잡는’다. 전쟁은 목표물을 공격하는 것이며, 영화는 목표물을 보여주는 것이다. 차이는 전쟁이 실용적이라면 영화는 미학적이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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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2012.05.04.『아트하우스모모』아르마딜로 시네마톡 – 정성일 영화평론가

네이버 아르마딜로 공식블로그 > 공지글 ]

5월 4일 (금) 아트하우스 모모 저녁 8시, 정성일 평론가님의 시네마톡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많이 참여해주시고 영화 <아르마딜로>에 대한 깊은 이야기 함께 나누셨으면 좋겠습니다.

아트하우스모모 홈페이지 > 새소식 > 2012.04.27.공지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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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2012.04.23. 영화 평론가 정성일이 말하는 “아르마딜로”

영화 평론가 정성일이 말하는 <아르마딜로> (기사링크)
2012-04-23 09:40:23


아프간 최전방기지 아르마딜로에서 덴마크의 젊은 파병 병사들이 6개월간 겪은 전쟁의 실체와 인간적 고뇌를 리얼하게 담아낸 웰메이드 다큐 <아르마딜로>(감독: 야누스 메츠 페터슨/ 수입·배급: ㈜AT9FILM/ 공동제공: ㈜인디플러그)가 4월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국내 언론과 관객의 만장일치 극찬을 받으며 뜨거운 입소문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그 가운데 국내의 저명한 정성일 영화 평론가가 강력 추천하는 영상이 YES 24를 통해 최초공개 한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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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동서대학교 임권택 영화연구소 엮음,『영화감독 10인의 연출 수업 1, 2』, 예린원, 2012.04.05


책소개 ]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 감독 스물 한 명의 연출 철학과 제작 현장에서 얻은 생생한 연출 노하우가 두 권의 책으로 엮여 출간되었다. (동서대학교 임권택 영화연구소 엮음, 도서출판 예린원) (중략) 정성일이 쓴『영화감독 10인의 연출 수업1』의 서문은 영화는 물론 모든 예술 영역의 창작활동과 관련하여 독자들이 ‘욕망해야 하는’ 배움이란 도대체 어떤 종류의 배움인지, 그 값진 배움을 얻기 위해서 어떤 삶의 태도가 요청되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후략)

온라인 서점 링크 ]
영화감독 10인의 연출 수업
동서대학교 임권택영화예술대학 마스터클래스 시리즈
(1권: 알라딘) (2권: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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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경향신문』2012.04.09. [정성일의 영화로 세상읽기] 사내답게 울게 할 ‘마이 백 페이지’

[경향신문 > 오피니언 전체 > 정성일의 영화로 세상읽기]

[정성일의 영화로 세상읽기] 사내답게 울게 할 ‘마이 백 페이지’ (기사링크)
입력 : 2012-04-08 21:17:05ㅣ수정 : 2012-04-08 21:17:05

“나는 남자가 눈물 흘리는 걸 보는 게 좋아요, 진짜예요. 제대로 울 줄 아는 남자가 사내답다고나 할까.” (나는 ‘조금’ 영화 속의 대사를 내 기분에 맞추어 바꾸어 보았다) 지금 막 밥 라펠슨의 <파이브 이지 피시즈>를 보고 나온 다음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잭 니컬슨이 우는 모습을 보고 여고생 구라다 마코는 정치적인 주간지 기자 사와다에게 그렇게 말한다. 제대로 울 줄 아는 남자. 사와다는 아직 그 말이 무슨 말인지 모른다. 그는 그와 비슷한 말을 한 번 더 듣는다. 사와다가 취재 중인 ‘사이비’ 직업혁명가 우메야마는 <미드나잇 카우보이>에서 맨 마지막 장면 더스틴 호프먼이 존 보이트에게 안겨 우는 장면을 이야기하면서 “그 장면은 너무나 강렬했어요. 무언가를 행동으로 옮길 때 나는 무섭고, 정말 무서워서, 울고 싶었어요”라고 무심코 말한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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