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 위치한 실크로드중국영화관에서는 4월부터 지아장커 감독전 릴레이GV를 시작합니다. 4/7(토) 오후2시 스틸 라이프 상영 후에는 정성일 평론가의 GV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 실크로드중국영화관 공식블로그 안내 공지글 (3/19. 4월 지아장커 감독전 릴레이 GV 안내)
+. 2018.04.09. 실크로드 공식블로그. 4월7일 정성일평론가님 <스틸라이프> GV현장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 위치한 실크로드중국영화관에서는 4월부터 지아장커 감독전 릴레이GV를 시작합니다. 4/7(토) 오후2시 스틸 라이프 상영 후에는 정성일 평론가의 GV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 실크로드중국영화관 공식블로그 안내 공지글 (3/19. 4월 지아장커 감독전 릴레이 GV 안내)
+. 2018.04.09. 실크로드 공식블로그. 4월7일 정성일평론가님 <스틸라이프> GV현장
CGV명동역에서 3/22(목) 오후7시 션 베이커 감독의 〈플로리다 프로젝트〉 상영 후 라이브러리톡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2018년 첫 아트버스터 #플로리다프로젝트 #정성일평론가 예매오픈. pic.twitter.com/OqlUtv6geY
— 오드(AUD) (@audcine) March 14, 2018
+. Twitter로 ‘밤의 등대‘님이 제보해주신 자료입니다.
아시아나항공에서 월간으로 배포되는 기내지인 “ASIANA culture, style, view” 2018.3월호에는 “봄날은 간다 그리고 삼척” 기사가 게재되었습니다.
해당 기내지는 아래 링크의 설명을 통해 Android, iOS 모바일 기기에서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http://flyasiana.com/CW/ko/common/pageContent.do?pageId=PC_00002140
movie and the city
봄날은 간다 그리고 삼척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아마 당신도 한 번쯤 해본, 혹은 들어본 대사. 마음 아픈 말. 한때 연인들은 이 말을 하고 헤어졌다. 어쩌면 지금도 그럴지 모른다. 이영애와 유지태가 주연한 허진호 감독의 영화 〈봄날은 간다〉는 그 말을 한 다음에도 한참을 더 간 다음 끝난다. 강원도 지방 방송국에서 일하는 라디오 PD 은수(이영애)는 자연의 소리를 들려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사운드 엔지니어를 찾는다. 치매에 걸린 할머니, 일찍 아내와 사별한 아버지, 수다스러운 고모와 함께 사는 사운드 엔지니어 상우(유지태)가 그 소리를 녹음하는 길에 동행한다. (후략)
CGV명동역에서 3/16(금) 오후7시 로뱅 캉필로 감독의 〈120 BPM〉 상영 후 라이브러리톡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허우 샤오시엔 감독의 〈자객 섭은낭〉 DVD가 3/8(목) 오후4시부터 프리오더를 시작합니다. DVD에는 정성일 영화평론가의 전편 음성해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자객 섭은낭> DVD 전체 팩샷을 공개합니다. 서기의 수려한 연기와 허우 샤오시엔 감독의 우아한 연출이 어우러져 2015 칸영화제 감독상에 선정된 영화입니다. 정성일 평론가의 코멘터리와 메이킹 다큐도 함께 담겨 있습니다. 3월 8일 (목) 오후 4시 프리오더! pic.twitter.com/onPAPf6NAV
— PLAIN ARCHIVE (@plain_archive) March 7, 2018
CGV명동역에서 3/14(수) 오후7시30분 마르탱 프로보스트 감독의 〈더 미드와이프〉 상영 후 라이브러리톡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3/15(목) 오후7시30분 김진태 감독의 〈운동회〉 시사회 후 정성일 평론가와 김수안 배우의 GV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아래 페이스북 페이지 외에 여러 곳에서 시사회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 KMDb > 영화글 > 영화천국 > vol.59 : 2017.12.28. > 원문 웹링크 / PDF 링크(112mb)
김기영 다시 읽기 – 이 불구성, 이 기형성 (원문링크)
어처구니없는 말이지만 내가 김기영의 영화를 처음 본 것은 초등학교를 막 졸업하고 중학교 입학을 기다리던 그해 겨울 동네 극장에서였다. 그것도 자발적으로 보러 간 게 아니라 친구의 꼬임에 빠져서 보러 갔다. 친구 말에 의하면 “엄청나게 야하다”는 것이었다. 함께 영화를 보러 갔다. 친구 말이 맞았다. 그런데 그게 ‘너무 엄청나서’ 둘 다 쇼크 상태에 빠져서 서로 아무 말도 안 하고 스산하고 어두운 저녁 길을 몽유병자처럼 허우적거리면서 돌아왔다. 나는 그때 너무 어렸기 때문에 이 영화를 설명할 말을 알지 못했다. 그 영화가 (포스터에 쓰인 대로 옮기자면) <蟲女>(1972)였다. (후략)
[ KMDb > 영화글 > 영화천국 > vol.59 : 2017.12.28. / PDF 링크(112mb) ]
[세계영화사의 순간들] 1906년 12월 26일
최초의 장편 극영화 〈켈리 강도단 스토리〉가 상영되다 (원문링크)
부주의하게 영화사 책을 읽은 독자들은 최초의 장편 극영화는 무엇입니까, 라는 질문에 데이비드 W. 그리피스의 <국가의 탄생>(1915)이라고 대답한다. 미안하지만 그건 정답이 아니다. 첫 번째 장편 극영화는 그보다 훨씬 이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그리고 놀랍게도 첫 번째 장편 극영화가 상영된 곳은 뉴욕이나 LA, 혹은 파리가 아니라 호주의 멜버른이다. 1906년 12월 26일, 멜버른의 애서니움 홀(Athenaeum Hall)에서 <켈리 강도단 스토리 The Story of the Kelly Gang>(찰리 테이트)가 상영되었다. (후략)